[2014. 3. 29] 평통사 중점사업 전국 워크숍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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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 중점사업 전국 워크숍]
3월 29일(토) 오후1시부터 대전에서 평통사 중점사업 전국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지난 20차 운영위원 총회에서 3세대 운동의 전환을 결의하며 평화발자국, 평화촛불, 평화홀씨. 평화아카데미, 회원확대 중점사업을 향후 5년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중화, 전문화, 전국화를 실현하여 평화통일의 전환기를 주동적으로 맞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중점사업 담당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아내는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름표 스티커 붙여주기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문규현 상임대표님은 '3세대 평통사 운동의 획기적 역량 강화로 평화협정 체결과 통일로 나아가는 전환기에 주역이 되자!'며 환영과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먼저, '흡수통일 왜 민족적 , 민중적 재앙인가'라는 주제의 정세토론이 있었습니다. 흡수통일은 북한 정권 붕괴를 전제로 한것으로 전쟁으로 불러오고, 통일비용면에서도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남남간 남북간 사회문화적 갈등이 증폭되는 등 여러면에서 우리에게 재앙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통일모델이라고 한 독일통일의 경우도, 서독-동독과 남한-북한의 사회, 경제 등 상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우리에게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통일의 당사자인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합의에 의한 통일이 우리의 대안입니다. '흡수통일'이 아닌 '합의통일'만이 평화적으로, 자주적으로, 민족이 공존 공영할 수 있는 현실적, 합리적, 바람직한 통일입니다.
다음으로 중점사업에 대한 제안 설명과 각 사업 업영역별 조별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각 사업 담당자가 모인 워크샵은 이번이 처음인데, 사업을 실제 진행하는 담당자다 보니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각 지역의 좋은 사례도 나누고, 어려움도 함께 나누며 조금씩 사업에 대한 상도 잡고, 시작이 반이다 라며 마음도 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 소개해 줄 사람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 지역별 게시판에 붙여주었습니다.
워크샵에서 나눈 경험과 모아진 지혜를 바탕으로 올해 평통사의 중점사업을 회원들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가자는 희망찬 다짐을 하며 워크샵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