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대학생, 청년 평화 아카데미 - 청년, 세상을 두드리다

'서울 2014 대학생,청년 평화 아카데미- 청년, 세상을 두드리다(이하, 서울 아카데미)'를 마쳤습니다.
서울 아카데미는 11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총 4회), 오후 7시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했습니다.

1강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에 관해 유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의 강의였습니다.
마침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된 직후라 이에 대한 법리적 측면의 평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1강,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자화상, 세월호 - 이호중 교수 강연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가자들

2강은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문제에 대해 평통사 오미정 사무처장이 강연을 하였습니다. 오처장은 미국이 한미일 삼각MD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집단자위권을 부추기고,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함께 샤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고자 하는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였습니다.

3강은 '분단의 망령, 레드 콤플렉스'라는 제목으로 김진환 건국대 HK 연구교수가 강연을 맡았습니다. 지배세력이 어떻게 분단을 악용하여 이데올로기 공세를 펼쳐왔는지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3강 후 김진환 교수와 함께



뒤풀이도 하고~

4강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우리 민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통일 방안에 대해서 평통사 강사단인 장해영님이 하였습니다.
시작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봄으로써 참가자들의 주의를 모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결승전을 마친 후, 메달 수여 장면을 보았는데,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서울 아카데미를 모두 마치고 12월 6일(토)에는 영화 '작은 연못'을 함께 보고 아카데미 전체 뒤풀이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1월 9~11(금~일), 대학생,청년 캠프를 진행합니다.
여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