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9-10] 2015 대학생청년 광주평화발자국 <5월에 만나는 통일> 다녀왔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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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화창한 봄날. 전국의 평통사 청년들이 광주에 모였습니다.
들불야학 기념비 앞에서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이루고자 했던 민주주의가 무엇이었는지를 배우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자 2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첫 집결지인 518 국립묘지 앞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해설사로 청년들의 광주 발자국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
해설을 듣는 청년들
신묘역에서 윤상원, 박기순, 박관현 열사께 인사를 드리고 그분들이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구묘역에서는 민주, 통일, 노동, 학생열사들을 두루 만나뵀습니다.
해설을 듣는 청년들
숙소 도착 후 5.18 특별강연을 들었습니다. 35년전, 광주와 현재의 세월호가 닮아 있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의 민주적 권리 요구는, 편향된 언론과 수구세력으로부터 안보이데올로기를 이용해 탄압받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의 문제를 함께 요구하고 이뤄 나가야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청년들
그를 위해 현대사 속에서 노동자들의 투쟁, 작전통제권을 가진 미국과의 관계 등에 대한 내용의 열강이 이어졌습니다.
마치고 서로 소감을 나누고 뒤풀이도 진행하며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주먹밥 광주(광주 시민들의 공동체 상징) 체험
10일 광주발자국 둘째날에는 518 민주광장과 518 민주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광주시민들의 투쟁, 공동체 지향, 내일을 위해 싸워가신 항쟁의 역사를 들었습니다.
518 민주공원 역사관안에서
마지막 순서로 윤상원 열사의 생가에 들렀습니다. 광주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도청에 마지막까지 싸운 윤상원 열사가 살아온 흔적을 따라가며 열사가 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2015 광주 대학생 청년 평화발자국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앞서가신 열사들에게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적지 상무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