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목), 오후 7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10호에서 대학생,청(소)년 평화 아카데미 1강, '일본군이 다시 들어온다?! 아베의 군사대국화와 우리의 대응'이란 제목으로 서울지역 아카데미 1강을 진행했습니다. 1강 강의는 평화통일연구소 유영재 연구위원이 해주었습니다.



과거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침탈의 역사를 시작으로 현재, 어떻게 아베의 군국주의 부활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요즘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되고 있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어서 집단적 자위권이란 개념, 이것이 어떻게 세계사적으로 문제가 되어 왔는지, 특히 일본은 왜 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불법인지를 국제법(유엔 헌장)과 일본 평화헌법을 들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어 일본이 지난 9월에 통과시킨 안보법제들에 관해 설명을 하였는데, 특히 한반도가 일본 집단자위권의 첫 대상지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우리 정부는 일본의 출병을 오히려 수용하고 있는 꼴임을 뉴스와 신문 보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기성 세대들이 제대로 하지 못해 이런 나라꼴이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며, 여러분이 주역이 될 미래가 보다 나은 세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과거의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고, 일본의 재침략을 막아내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하자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하였습니다.
이 날 강연에는 모두 12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강연 후 근처 식당에서 뒤풀이도 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평통사님에 의해 2015-12-03 14:33:34 회원/지역소식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