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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2] 2016 평통사 임원워크숍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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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임원워크숍이 1월 22일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각 지역에서 모인 대표들과 운영위원들은 2015년 사업평가와 2016년 사업계획 중 주요 내용을 요약 발제를 듣고, 이를 1월 30일에 열리는 운영위원 총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토론하였습니다.

참가자 소개와 인사

2015년 정세인식과 그에 따른 사업기조가 정당했는지에 대한 평가부터, 평통사의 정치정책적 방침이 2015년 동안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대중적 설득력과 정당성이 확인되었는지, 평통사의 실천은 어떻게 진행되었느지? 조직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통사 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SNS) 홍보 활동 강화와 3세대 평통사로 전환한지 3년차를 맞이한 올해, 평통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대표, 운영위원들이 혁신에 앞장서서 공부, 실천, 조직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시되었습니다.  


2016년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조로 제출된 전면적인 혁신으로 자주평화통일운동의 활로를 열자는 제안에 따라 평통사의 정치 정책적 방침을 자기것으로 하기 위한 공부와 교육사업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북의 수소탄 실험과 한미일 당국의 제재 및 군사적 압박, 사드 한국배치와 한미일 동맹 구체화 등 올해 펼쳐질 정세가 매우 엄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평통사 운동을 위해 최소한 월 1회 중앙과 지역의 공부모임, 시민 평화아카데미 등을 강화하고 원폭피해자 지원사업, 풀뿌리 기지 감시운동, 사세보 기지 대응 사업, 달려라 평화행동 등의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015년 727 평화홀씨 사업에서 700여명의 홀씨 참가와 올 한 해 약 1,000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안을 총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임원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 북한 수소탄 실험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한 발제와 집중 토론이 전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북한 핵 영구보유론 또는 전세계 비핵화론 (전세계 비핵화가 될때까지 북한이 핵을 보유해야 한다)은 남한의 핵무장론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및 동북아 핵 대결을 심화시키고 평화통일을 요원하게 만드는 잘못된 입장이라는 점, 북한 수소탄 실험이 대화와 협상이 들어설 여지를 좁히고 한미일의 제재강화 등 대북 적대정책을 강화시키는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정세에 미치는 부정적 측면에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의 비핵화 노선, 즉 6자회담 틀 내에서 정치외교적 협상과 대화의 방식으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북한의 핵포기를 동시에 실현하는 평화협정 체결만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 현실가능한 길이라는 입장을 굳게 다졌습니다. 또 이러한 입장으로 평화통일운동진영을 모아내야만 평화통일의 길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평통사 입장과 역할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편 워크숍에 꼭 참가해야할 지역 대표, 운영위원들이 참가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1/30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지역의 대표들과 운영위원들의 총의를 모아 22차 운영위원 총회가 힘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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