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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5] 1차 인천 시민평화아카데미 '사드, 제대로 알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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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인천시민평화아카데미 - "사드, 제대로 알자!"

                                             
인천시민평화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평화에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한반도 평화를 헤치는 는 원인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인천시민평화아카데미 첫번째 강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한국 배치와 관련하여 '사드, 제대로 알자!' 주제로 4월 5일(화) 저녁 7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 이후 한미간의 사드 한국배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미는 사드 한국배치를 위한 공동실무단 약정을 체결하여 논의를 한 결과 원칙적으로 사드한국 배치를 합의했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방부나 미국 의회에서는 사드는 남한방어용으로는 남북간 거리가 짧아 군사적효용성이 없어 부적합하다고 판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중국과의 관계악화에 따른 경제 보복이 우려되고있고, 전자파로 인한  환경적 쟁점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드 배치 예정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의 주민들의 심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민평화아카데미에서는 사드란 무엇이고 이것이 나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만약 한국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중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이고, 그것이 인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새롭게 참석하신 시민 2분과 신입회원 등 14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사드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토론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사드에 대한 의견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이 대부분 이었고, 한편으론 "궁금한 게 더 많이 생기네요"라며 이후 뒷풀이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하셨습니다. 또 "왜곡된 정보로 시민들을 속이는 정부의 행태에 답답하긴 하지만 자기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다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속내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실천 다짐도 해주셨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사드가 북한 압박을 위해 중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카드라는데, 미국이 실제 사드 배치를 하는 것인가?" "평화협정 체결의 당사자는 누구인가요?" 등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3월 1차 '달려라, 평화행동'에 이어 4월 말 2차 '달려라 평화행동'을 통해 사드한국배치와 일본의 안보법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과 5월 시민평화아카데미를 홍보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시민평화아카데미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합니다. 잊지 마세요~^^
▶5월 시민아카데미는 5/3(화)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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