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5~29] 2016 익산 청년학생 평화아카데미 진행 경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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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년들이 진정 행복하게 살기 위한 평화롭고 따듯한 세상,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익산에서도 평화아카데미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한국은, 전쟁과 식민지배의 잔재가 청산되지 않아 고통 받는 인간사회의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정권은 이런 근본적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온갖 거짓과 패악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팔아넘기고, 진정 평화로 나아가는 통일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사드배치결정과 한일군사협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 11월 15일 화요일, 첫 강은 <국정농단 와중에 사드배치 서두르는 미국의 속내>라는 제목으로 ‘유지수(전 영남대 교수)’ 강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사드배치가 왜 우리나라에게는 백해무익인지, 군사적 효용성과 외교적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드 레이더가 미국MD에 편입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그것 때문에 중국이 유사시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공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11월 22일, 2강은 <최순실이 개입한 위안부 야합의 본질, 한일군사협정>을 이재호 평통사 교육위원이 해주셨습니다. 1951년 센프란시스코 조약과 1965년 한일협정에 숨겨진 기막힌 역사를 통렬히 비판하셨습니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의 영상을 보며 많은 학생들이 슬퍼하는 강연이었습니다.
익산 아카데미 마지막 3강은 <북핵문제의 진짜 대안, 평화협정>으로 정동석 국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수강한 학생들은 '통일 대박이 바로 흡수통일론이었다' '통일 추진방안은 합의통일' '통일의 필요성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 '안보라는 말의 뜻과 맞지 않는 우리나라지만, 안보에 쓰는 돈은 매우 크다' 등 많은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또 듣고 싶다는 설문결과가 대부분이었던 뜻깊은 강연이었습니다.
익산은 후속모임으로 기말고사가 끝나는 다음 주 수요일(12/21)에 후속 세미나로 "사드와 통일"에 대해서 함께 강의듣고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강의는 마지막 3강 강사로 오셨던 정동석 국장님이 시간 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우리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절박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