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6] 부산평통사 9차 정기총회 결과보고
평통사
view : 5493
부산평통사 9차 정기총회 결과보고
2017년 2월 26일(일) 오후 5시, 부산평통사 9차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총회는 소개와 인사마당, 활동보고마당, 활동계획마당, 나눔 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강문수 운영위원이 진행했습니다.
기존 운영위원들과 올해부터 새로 함께 하게 되는 운영위원들과 청년들이 일찍 나와 이름표 준비와 장소정리 등 회원맞이에 나섰습니다.
소개와 인사마당
소개와 인사마당 시간에는 우선 부산지하철노조 이의용 위원장이 투쟁 보고를 했습니다. 공사 측의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하다가 해고된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 중에는 우리 회원들이 많습니다. 부산교통공사와 시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니 회원들의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순서는 최광섭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건강 문제로 그 동안 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최 대표는 이제 대표는 그만두지만 조건이 되는 대로 평통사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참가한 회원들도 조별로 인사했습니다.
성원보고에 이어 박광선 고문이 개회사를 해주셨습니다. 박광선 고문은 엄혹한 정세를 돌파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과제가 막중하다며 평통사가 날로 발전하여 이 과제를 반드시 실현하자고 격려하였습니다.
2016년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만큼 더 애정을 갖고 회원확대와 조직 발전에 나서야 함을 공유했습니다.
소개와 인사 마당 마지막 시간에는 오미정 사무처장이 회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활동보고마당
활동보고마당에서는 각 홀씨와 모임별로 논의하고 준비한 내용을 보고한 후 운영위원 한 분이 이를 총화하는 방식으로 2016년도 활동평가안을 제출하고 회원들이 이를 박수로 채택했습니다.
우선 시인 홀씨모임에서는 지난 2년 간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부산작가회의와 공동으로 평화홀씨전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으로 합창홀씨모임에서는 단장으로 활동했던 회원이 나와 경과를 보고하고,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회원은 “합창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을 보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든든히 곁에서 도와주시는 운영위원들을 믿고 올해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으로 평화발자국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 한 회원이 지난 해 평화발자국 경과를 보고하고 올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 시민 뿐 아니라 청년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지역 온라인 언론을 적극 활용하여 저변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지난 해 추진했던 청년대학생 평화아카데미 후속 평화발자국과 일본 평화발자국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부모임에서는 지난 해에 매 월 한 번씩 총 10회 평통사 현안을 중심으로 공부모임을 진행했으며 2월부터는 방위비분담금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발표자는 공부모임에 참가한 회원들이 실천에도 좀 더 많이 참가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더 많은 회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픈 세미나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모임(혜윰)에서는 평화 아카데미에 참가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청년모임이 꾸려지고 있는데, 아직 안정적인 운영이 되기엔 부족하다며 회원 자녀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청년모임은 독서모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책의 내용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관련 영화도 보고 소설도 읽으며 공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청년들이 평통사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캠프 운영이나 인턴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 청년은 발표 후에 노래공연에 나섰습니다.
회원들의 발표가 끝난 후 한 운영위원은 총평을 통해 “지난 해는 홀씨와 모임에 참가한 회원들을 통해 평통사 조직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실천에 앞장서는 평통사가 회원들과 호흡을 같이 하며 그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 과제를 던져준 한 해 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모임과 홀씨 활동을 통해 대중적 실천의 전형을 만들어낼 과제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활동계획마당
활동계획마당은 2017년도 정세 영상 상영과 올해 활동계획 소개, 그리고 조별 토론과 발표, 결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석분 상임운영위원은 올해 사업계획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사드 토론회에서 평통사는 사드 배치 관련 한미간 합의에 관한 그 어떤, 적법한 절차와 형식을 갖춘 문서도 없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사드 배치가 국가안보와 경제에 미칠 타격을 고려하면 반드시 국회 동의를 받아야하기에 한미간 국제법적 근거를 갖춘 문서가 있는 지 국회와 국방부, 외교부에 확인했지만 모두 “그런 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는 겁니다. 결국 사드 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갖추지 못한 채 불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평통사는 사드가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는 사실을 밝힌 데 이어 불법적이라는 결정적인 또 하나의 사실을 밝힘으로써 사드 배치 저지 투쟁의 정당성을 입증하였습니다.
롯데가 내일 이사회를 연다고 합니다. 롯데가 외압에 밀려 사드 부지 관련 계약을 체결한다면 주민들과 당국과의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평통사는 올해 주민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사드 반대 활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사드 배치는 단순한 무기체계 하나를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통일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이며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수구기득권 세력은 한미동맹을 내세우며 사드 찬성 세력을 집결시켜 재집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드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정권이 교체된다 해도 한미동맹 세력은 다시 숨을 돌리고 반격의 기회를 노리게 될 것입니다.
사드가 배치되면 한미일 MD가 구축됩니다. 한미일 MD는 한미일 군사동맹, 동북아 집단방위로 나아가는 출발점입니다. 동맹이란 적을 상정하는 것이므로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이 지속되고 긴장이 고조되며 우리는 전쟁위기 속에 살아가야 하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평화발자국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해 가보았던 나가사키에 이어 히로시마에도 갔습니다. 피폭지에 가보는 것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 그것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빚을 것인가를 체험하는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의 절실한 요구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평통사의 기본 정치방침이죠.
미군기지가 있는 사세보와 이와쿠니에도 갔습니다. 한미일 동맹이 구축됨에 따라 일본의 미군기지가 어떻게 강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쿠니의 경우 주민들을 밀어내고 기지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3월 13일에 한미연합연습 키 리졸브가 시작되는데 이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전력들이 이미 사세보와 이와쿠니에 진을 치고 준비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북한을 선제공격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상정한 연습도 실시된다고 합니다. 이 연습에는 자위대도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물자를 지원하고 전투기들의 발진기지 역할을 했던 사세보와 이와쿠니가 한반도 전시를 상정하고 강화되고 있는 겁니다. 일본이 미국과 함께 한반도 재침략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현실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한미일 동맹에 맞서는 것이 참으로 절박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미일 동맹이 강화되면 우리 부산의 군사적 역할도 강화됩니다. 백운포에는 핵 항공모함과 핵 잠수함이 예년보다 더 많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8부두에는 10만톤에 달하는 미군 수송함이 더 빈번하게, 오래동안 정박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 뿐 아니라 자위대의 군수기지로서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대선 주자들은 물론 정치권 어느 곳에서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위기에 대해 책임있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촛불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우리는 박근혜가 저지른 패악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을 겁니다. 촛불이 상징하는 민심이야 말로 우리가 기대고 믿을 유일한 힘입니다. 아니, 우리 자신이 촛불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 자신만 믿어야 하고, 우리 자신을 더 강하게 해야 합니다. 촛불과 함께 한미일 동맹을 막아내는 것만이 이 엄중하고 위험한 정세를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보십시오. 아무도 사드를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아니 심지어 진보를 자처하는 인사들조차 사드가 배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우리는 수 년 간 사드 반대를 외쳤습니다. 거리에서, 시국집회에서 줄기차게 사드 반대, 한일군사협정 반대, 한미일 동맹 반대를 외쳤습니다. 시민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수 없이 들었지만 인내하고 오히려 설득하며 사드 배치의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총회자료집에 나와있는대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회원들이 거리에 나선 것은 200일에 가깝습니다. 우리 부산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평통사 회원들이 거리에서 사드 반대를 외쳤지요. 그래서 지금은 촛불을 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20~30%에 불과하던 반대 여론이 50%까지 올라가게 된 데에는 평통사의 노력이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화의 힘을 더 강하게 키우지 않으면 사드 배치 막아낼 수 없습니다. 촛불에 나오는 시민들 뿐 아니라 아직 촛불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더욱 열심히 사드 배치의 부당성을 알려내야 합니다. 또한 부산이 전쟁을 준비하는 도시가 아니라 평화의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희망과 비전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박근혜의 목숨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정권은 교체되겠죠. 그러나 한미동맹의 벽은 여전히 강고합니다. 대선주자들이 사드 배치에 대해 분명히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새 정권이 한미동맹에 맞서고 한미일동맹 구축에 반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게 진짜 새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가 강해져야 합니다. 회원을 확대하고 열심회원을 늘리고 지도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 과제를 어떻게 잘 해나갈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봅시다.“
회원들은 네 조로 나뉘어 “사드 배치,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와 “조직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각 조별 토론 결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조 – [사드배치 저지방안] 국민여론전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자.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고 새 정권이 사드(배치가 되었더라도) 철회에 적극 나서도록 하자.
2조 - [사드배치 저지방안]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시민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하고 한미일 동맹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작전권을 환수하고 평화군축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널리 알려야 한다. [조직강화 방안] 회원 확대가 능사가 아니다. 기존 회원간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 그 힘으로 회원 확대에도 나서야 한다.
3조 - [사드배치 저지방안]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발표하게 해야 한다. 여론화를 위해 팟캐스트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조직강화 방안] 문화예술 분야의 활동을 확대해서 회원들이 쉽고 재미있데 내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조 - [사드배치 저지방안] 아직도 사드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전히 사드로 북한의 핵을 막을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 여론전이 중요한데 여론은 SNS에서 가장 빨리 확산된다. 팟캐스트 방송을 운영해서 평통사가 정치안보, 등을 이야기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해서 국민들에게 알려내자. 사드 배치는 곧 전쟁이다는 프레임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사드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만들어서 퍼트려야 한다. (만화로 만드는 것도 좋다.) 대학교나 대안학교 등 젊은이들에게 알기 쉽게 강연을 해주어야 한다. 성주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반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분위기를 만들어야 국민들의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 탄핵정국은 곧 정리될 것이고, 그 시점에 다시 사드 문제를 대중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후 대선 국면에서 대선 후보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방법이 좋다. 정권이 바뀌면 언론의 논조도 바뀔 것이다. 이 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지와 관련해서 롯데에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불매운동도 필요하고 행정집행 중지 등의 소송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한미간의 공식합의 문서가 없기 때문에 모두다 불법이라는 기조로 법률적 대응도 해야 한다. 한미일 삼각동맹을 약화키는 것은 위안부 야합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은 것을 고려하여 한일관계를 고리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 [조직강화 방안] 조직강화는 결국 실무자 문제다. 청년학생들을 육성해서 확보하는 게 제일 좋은 해결책이다.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평화장학금 같은 것을 만들어서 청년들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회원들은 각 조에서 발표한 내용에 토대하여 향후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제를 운영위로 위임하고 제출한 예산안과 함께 사업계획안을 박수로 처리했습니다.
나눔마당
나눔마당에서는 우선 올해 사업을 추진할 임원선출안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운영위원은 “올해는 대표직을 공석으로 두고 운영위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사업을 이끌어나가기로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운영위원은 “대표직 인선 대책을 주제로 그 동안 운영위원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부산 평통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이 평통사에 대한 책임감과 소속감을 갖고 활동해야 한다는 점을 공감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평통사 운영과 체계에 관한 중요한 원칙을 세웠습니다. 첫째, 앞으로 부산 평통사 대표는 외부 영입방식을 배제하고 회원 중에서 실천적으로 검증된 분을 선출한다. 둘째, 만일 그런 대표를 세우지 못할 경우 대표를 공석으로 하고, 운영위원들의 집단적인 힘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셋째, 현 단계에서 부산 평통사 실정으로는 상임대표 한 사람으로는 조직과 재정, 정책과 실천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공동대표제를 두어 역할 분담을 한다. 이런 원칙 아래 올해 대표 선임에 관한 논의를 한 결과 최종적으로 올해는 대표직을 공석으로 두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비록 대표가 공석이기는 하나 이번 논의 과정은 운영위원들이 평통사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과정이었습니다. 새롭게 구성되는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회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 집단지성의 힘으로 우리 스스로 우리 실천을 이끌어갑시다. 저는 우리의 활동이 이전보다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처럼 부산 평통사의 진정한 주인은 우리 회원들입니다. 부산 평통사의 새 역사를 쓴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은 이 제안에 깊이 공감하고 박수로 화답했으며, 김홍술 전 대표는 운영위원들을 더 확대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광선 고문은 긴급동의를 통해 “엄중한 정세에 대표를 세우지 못하고 간다는 건 말이 안된다”며 운영위가 대표 선임을 위해 재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안은 차후 운영위에서 논의한 후 보고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그 동안 운영위원으로 수고하신 두 분께 투쟁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액자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이 두 분은 앞으로 감사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어 자축순서로 합창홀씨의 합창공연과 회원의 노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뜨거운 열기가 총회 장소를 가득 메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부산 평통사가 앞장서서 사드배치 막아내자!”, “부산 평통사 강화하여 평화통일 앞당기자!”, “한미일 동맹에 맞서 부산을 평화의 도시로!” 구호를 힘차게 외치는 것으로 폐회선언을 가름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총회를 마치고 이어진 식사와 뒤풀이 자리에도 참석하여 우애와 결의의 잔을 나누었습니다. 밤늦도록 왁짜한 웃음과 노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참가하신 모든 회원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신 회원들, 총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운영위원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산평통사 까페에서 사진과 함께 다시보기 : http://cafe.daum.net/bsspark/k6Qz/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