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황산되찾기 평화발자국 1주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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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되찾기 평화발자국 1주년
황산을 평화의 땅으로! 황산을 시민의 품으로!
● 일시/장소 : 2022년 8월 15일(월). 저녁 6시30분, 김제버스터미널사거리
김제평통사는 황산에 어떤 신무기 배치도 반대하며, 군사보호지역을 해제하고 황산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황산되찾기 평화발자국'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김제가 제2의 소성리(사드배치), 제주해군기지(강정마을)처럼 바뀌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민들과 함께 황산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며 '황산을 평화의 땅으로! 황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8월15일 김제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김제평통사 회원 20여명을 비롯하여 8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김제평통사 황혜정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주제연설자로 나선 김제평통사 김창화 위원장은 "김제시민들은 평화로운 황산에 더이상 신무기가 들어오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김제평통사는 황산에 무기배치를 막고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김제황산되찾기 평화발자국을 매달 실시해왔습니다. 이번 1주년을 맞아 황산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촛불문화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이정자 김제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황산되찾는데 함께하겠다", 이정자 시의장은 "김제시민들이 함께 한다면 반드시 황산을 되찾을 수 있다, 김제시 의회도 평통사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황산 정상을 부분 개방하자고 (문재인정부 당시) 국방부차관과 이야기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또다시 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황산을 되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성춘경(덕조마을 이통장협의회) 이장은 "황산 둘레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황산을 되찾는데 평통사와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황산의 소리, 최고원 회원의 창작시 '황산에 자유와 평화를' 시낭독과 황산되찾기 평화발자국 영상상영, 그 외 농부합창단, 지무단의 검무, 난타, 평통사 회원들의 합창(황산을 되찾자 개사곡), 쾌지나칭칭을 황산 되찾기 내용으로 개사한 것에 맞춰 대동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전주 김영호대표, 익산 김대송 대표 외 회원 등 전북지역 평통사에서 함께 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