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평화아카데미] 10강 - '뚜벅뚜벅 부산 평화발자국' 북콘서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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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12월 3일(토), 오후 5시 •장소 : 부산 카페 스페이스움
10강 <뚜벅뚜벅 부산 평화발자국> 북콘서트
<뚜벅뚜벅 평화발자국> 북콘서트에 참여한 부산평통사 회원들과 청년들
12월 3일(토) 오후 5시, 부산 카페 스페이스움에서 2022 청년평화아카데미 10강 <뚜벅뚜벅 부산 평화발자국> 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청년 3명 청소년 5명, 평통사 회원 4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0년간 부산에서 진행했던 평화발자국의 여정과 활동을 정리하고 기록한 <뚜벅뚜벅 부산 평화발자국>의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준비과정부터 진행까지 부산평통사 청년회원들이 역할을 맡아 함께 준비했습니다.
직접 작사한 힙합곡을 선보이는 청소년의 무대
북콘서트의 첫 순서는 부산 평통사 회원이 추천한 청소년의 힙합랩 댄스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은 이 날 오프닝 무대를 위해 직접 자작곡을 만들어 멋진 랩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북콘서트의 사회는 부산평통사 청년회원이 맡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부산평통사 강문수 대표, 평화발자국을 만드신 최광섭 목사, 양화니 전 평화발자국 해설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부산평통사 회원이자 피아니스트 하지림선생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9년간의 평화발자국 활동 사진을 모은 영상과 함께 부산평통사 하지림 회원의 재즈피아노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림 회원의 피아노 곡인 존 레논의
부산평통사 청년회원이 평화발자국에 참여했던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전에 청년들은 북콘서트를 위해 10월 16일 직접 평화발자국 코스를 따라 체험해보는 청년 평화발자국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평화발자국에 참여한 소감을 부산평통사 청년회원이 발표했습니다. 청년회원은 “부산이 ‘전쟁의 도시’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그 속에서 부산시민들이 가졌던 애환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화발자국 기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부산평통사 청년회원의 사회로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책이 만들어진 과정, 책의 추천 코스, 부산조례 재정 과정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윤해정 해설사는 <지금도 전쟁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구성된 남구유엔묘지 일대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가보는 추천 장소로 선정했습니다. 윤해정 해설사는 이 곳들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던 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또한 권정미 해설사는 이 책 내용 중 ‘효순미선 평화공원’ 평화발자국 코스를 추천하며 '여전히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극복하기위해 자주, 평화, 통일의 시민들의 마음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북콘서트로 진행한 아카데미 참여 소감을 나누는 청소년들
끝으로 참가자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평화발자국을 하며 느꼈던 점들과 앞으로의 평화발자국을 응원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 또한, 부산 청년들은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새로운 평화발자국을 시작하는 자리이다. 내년에 다양한 평화발자국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청년이 평화발자국에 함께할 수 있게 회원분들은 청년 조직에 함께 나서달라‘고 북콘서트를 준비한 소감과 함께 청년회원 확대에 함께 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저자 싸인회를 진행하며 아카데미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