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핵전쟁 부르는 전략자산 중단하라! [1인시위]

2022년 12월 21일(수) 

군산미군지지 앞

한미당국은 지난 20일(화) B-52H 전략폭격기와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하여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진행하였으며, F-22 전투기는 군산공군기지에 머무르면서 한국군 f-35A 함께 추가적인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20일(화) 진행된 훈련과, F-22와 F-35A가 동원되어 진행될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하여 “한미는 앞으로도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지속 강화함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확장억제는 이미 실패한 정책입니다. 오히려 확장억제의 강화를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이 수시로 전개되고,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강화될수록 한반도에 핵전쟁의 위험을 높일 뿐입니다. 이에 군산 평통사는 군산미군기지 앞에서 한반도에 핵전쟁을 불러올 전략자산 전개를 중단하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하라! 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여서 많은 사람들이 피켓의 내용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지나가는 어는 노동자가 “그렇죠, 핵전쟁 나면 남북 모두 죽습니다. 수고하세요” 라는 반응을 보여 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군산 기지에 착륙한 F-22 전투기가 이번 주 기상 악화를 고려해 오늘(21일) 오후 주일 미군기지로 복귀했으며 이에 따라 내일(22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도 취소됐다.” 고 밝혔습니다. 이에 23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군산미군기지 앞 1인 시위는 오늘(21일)로 마무리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