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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 자주평화의 한길, 고 김판태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49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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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화의 한길, 고 김판태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49재
2018년 12월 1일 마석 모란공원

 

자주와 평화통일, 민중해방의 한길을 뚝심 있게 걸었던 당당한 사람!
반통일, 반민중 세력과 맞선 싸움의 최전선에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던 굳센 사람!
자신에게는 엄격하되 가족과 동지들을 살뜰히 보살폈던 따뜻한 사람!

고 김판태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49재가 12월 1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있었습니다.

고 김판태 대표 49재 영상보기 

<고 김판태 대표 49재에 평통사를 비롯하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이 함께하였습니다. >

고 김판태 대표는 평통사의 주요 실천 곳곳에 없던 곳이 없었습니다. 불평등한 소파개정 투쟁, 매향리, 효순이 미선이 두 여중생 투쟁,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투쟁, 강정 해군기지 반대 투쟁 그리고 소성리 사드 철거 투쟁에 이르기까지 고 김판태 대표의 피와 땀이 맺히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이번 49재는 자주와 평화의 한길에서 한 치의 물러섬도 주저함도 없었던 고 김판태 대표를 추모하고, 판문점, 평양선언과 9.19 군사합의서 이행!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병행! 종전선언 대북제재 해제!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 김판태 대표의 이름을 걸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는 정동석 광주평통사 사무국장>

추모사에서 정동석 광주 평통사 사무국장은 지난해 말 김판태 대표와 제2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종전선언 제재해제 한반도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약속을 했다고 밝히면서 다가 올 평화의 새 시대에 자주 평화의 한길 김판태 대표의 이름을 걸고 제 2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열어나갈 것이며, 마침내는 평화의 세상, 자주의 세상, 통일의 세상에서 홍근수 목사님, 허세욱 형님과 함께 부활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했던 고 김판태 대표를 닮아가겠다고 결의를 밝히는 박운옥 군산평통사 부대표>

박운옥 군산평통사 부대표는 추모사에서 고 김판태 대표를 생각하면서 모자라면 모자란 데로 한발 한발 평통사의 일꾼으로 거듭나려고 마음을 다잡으며 운영위원들과 똘똘 뭉쳐 공부모임도 하고 있고 회원 배가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표님을 닮아 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자주평화통일의 그날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고 김판태 대표의 생전 육성을 듣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 김판태 대표의 생전 육성을 들으면서 고 김판태 대표의 뜻을 가슴속에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대 오르는 부활의 언덕 위로 우리 함께 오르리.” 그대 오르는 언덕 추모노래를 부르는 방기순 가수>

<고 김판태 대표의 부활을 상징하는 춤을 추는 김영자 춤꾼>

또한 49재에는 고 김판태 대표의 뜻이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서 부활하기를 염원하는 방기순 가수의 ‘그대 오르는 언덕’ 추모곡과 김영자 춤꾼의 추모춤이 있었습니다. 김영자 춤꾼의 춤은 회원으로서, 김판태 대표의 삶과 활동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묵상하며 만든 춤이기도 했습니다.

<고 김판태 대표가 평화가 노동자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해주었다는 전북민주노총지역본부 김동규 사무국장>

고 김판태 대표는 2008년부터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며 군산평통사, 전주평통사, 익산평통사, 김제평통사 조직 운영을 지원하였고, 군산 우리땅 되찾기 시민모임 운영위원. 군산 미군기지 앞 정례 집회와 캠페인, 군산미군기지 띠잇기, 평화대행진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2017년부터 군산 평통사 대표를 맡아 사드배치반대 전북대책위 집행위원장을 겸임하며 사드 배치 저지와 한미일동맹 구축 저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같은 고 김판태 대표의 활동을 되새기는 의미로 민주노총 전북본부 김동규 사무처장의 추모사가 있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김동규 사무처장은 고 김판태 동지를 만나면서 정말 평화라는 것이 남북관계라는 것이 노동운동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평화에 중요성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준 고 김판태 동지를 추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을 대표하여 편지글을 낭독하는 고 김판태 대표의 부인 최소영님>

유족을 대표해서 고 김판태 대표의 아내인 최소영님의 편지낭독이 있었습니다.

최소영님은 편지글을 통해 “(고 김판태 대표)당신의 삶이 아름다웠고 당신이 그토록 아꼈던 동지들이 자주 평화 통일의 덕을 쌓으니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 라고 하면서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날 때 잘했다 서로 등 두드릴 수 있도록 힘써 일하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49재 마지막으로 “김판태 대표님 뜻 이어받아 평화 번영 통일의 새 시대 열어내자!” “김판태 대표님 뜻 이어받아 사드를 철거하자” “김판태 대표님 뜻 이어받아 종전선언과 제재 해제에 나서자” 는 구호를 참가자들이 힘차게 외치고 헌화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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