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7. 23] [보고]광주에서 열린 홍근수 상임대표의 출판기념회와 간담회 결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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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홍근수 상임대표의 '희한한 나라'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 21일(월) 오후 4시, 광주 북구 유동에 위치한 YWCA 4층 소강당에서 홍근수 상임대표의 '희한한 나라' 출판기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된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과 윤영규 전 전교조 위원장, 김정길 전 전남연합 의장, 배종렬 전 전농의장, 조삼수 민주노총 광전본부장, 이철우 광주 NCC 인권위원장, 류낙진, 기세춘 선생, 정동년, 윤한봉 선생, 박광현 목사, 정영재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이정강 광주 NCC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출판기념회는 이철우 목사의 사회로 먼저 홍근수 목사의 강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책을 출판한 김종희 뉴스엔조이 대표의 인사말씀,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과 윤영규 선생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두 분은 모두 "빛고을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하시고 민중의 고난과 투쟁에 함께 해온 홍근수 목사와 투쟁 과정에서 만나게 된 경위를 소개하고 홍근수 목사의 건강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소망하였습니다.
박문옥 님의 노래공연과 서창우 목포대 교수의 서평 순서로 출판기념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창우 교수는 서평을 통해 "이 책은 미국에 의한 북핵문제로 전쟁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민족자주의식을 고양시켜 희망의 내일을 만들어 가게 해주는 책"이라며 일독을 권하였습니다.
출판기념회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광주전남 평통사 결성을 위한 간담회가 연이어 진행되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박광현, 오승주, 이진권 목사, 서창우 교수, 배종렬, 정동년, 윤한봉, 이정강 선생 등 1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광주전남 평통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 다음 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광주전남 평통사를 결성하기 위한 다음 회의는 8월 18일(월) 오후 4시, 광주 YWC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