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0. 20] 광주전남평통사 발기인모임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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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평통사 발기인모임 보고"
▲ "광주·전남 평통사 발기인 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광주전남평통사 발기인모임이 10월 20일(월) 오후 6시30분 광주 YMCA 뒤 신성식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배종렬, 이철우, 김병균 공동준비위원장과 윤한봉 선생, 서창호 교수, 이정강 NCC 사무국장, 조양일, 김수복, 마정길, 심정순, 정의행, 이진권, 박현수, 오승주, 배태진, 성찬성, 전영남, 최병삼, 김동선, 박진영, 임내규 21명이 참여하셨고 홍근수 상임대표와 오혜란, 유홍 국장이 배석했습니다.
▲ 10월 20일(월) 오후 6시30분 광주 YMCA 뒤 신성식당에서 열린 광주전남평통사 발기인모임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10월 20일(월) 오후 6시30분 광주 YMCA 뒤 신성식당에서 열린 광주전남평통사 발기인모임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홍근수 상임대표가 "광주민중항쟁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광전평통사가 결성된다면 전문화, 대중화, 전국화를 기치로 한 평통사 재창립 취지가 더욱 빛나게 실현되고 평통사가 명실공히 전국조직으로 발돋음 하게 될 것"이라는 격려말씀이 있었습니다.
이날 발기인 모임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 배종렬 공동준비위원장은 "매향리 투쟁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평통사를 알게되었고, 평통사 사무처 일꾼들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활동에 감명을 받았다. 전농, 전민련을 해봤지만 평통사 처럼 줄기차게 국방부, 미8군 앞에서 투쟁을 전개하는 단체를 본 적이 없다, 평통사 처럼 자주, 평화, 통일과 한미일 군사동맹을 깨는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가 없구나 하는 생각에서 신념을 갖고 평통사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다음 발기인 모임에 이르기까지의 간단한 경과보고와 광전평통사 회칙과 조직구성,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여러 제안이 있었습니다. 윤한봉 선생이 회칙 중 목적과 사업에 대한 일부 문구 수정제안을, 오승주 목사가 회칙 중 목적과 사업은 (중앙)평통사 회칙에 준해서 만들되 지역에 맞게 해야할 부분만 손질하자는 제안을, 서창호 교수, 이철우 목사가 큰 틀에서 중앙 회칙에 준하되 문구손질이 필요한 부분은 감안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김수복, 성찬성 선생이 회원의 의무와 역할, 사명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제안과 노동계에 공동대표를 1인 정도 배정했으면 한다는 제안을, 윤한봉 선생이 회원들의 활동의무와 관련 지역 독자적 사업이 없을 때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1인 시위 및 집회에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참여하자는 제안을, 김병균 준비위원장은 고흥, 나주, 목포, 무안분회를 조직할 수 있도록 모색하자는 제안을, 여러 발기인들이 공동으로 회원 회비는 1만원, 운영위원 회비는 2만원, 공동대표회비는 3만원 선에서 정했으면 한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공동대표로 배종렬, 김병균, 이철우, 서청호(목포대 교수) 4분을 추대하기로 하고, 추후 여성, 노동 쪽에 공동대표를 더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공동대표 추가 위촉, 회칙, 사업계획과 관련된 제안을 포함하여 창립총회에 대한 일체의 준비를 공동대표 4인과 이정강 사무국장에 위임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전남평통사 창립총회를 11월 24일(월) 오후 5시 광주 YWCA 4층 강당에서 열기로 하고 약 한 달간 회원 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모임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