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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1. 24] 광주·전남 평통사 창립총회 결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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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월) 광주 YWCA 4층 강당에서 광주전남평통사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 광주민중항쟁의 도시, 광주에 드디어 평통사가 결성되었다.
24일 저녁 광주 YWCA 강당에서는 자주통일, 평화군축 운동의 대중화를 향한
광주·전남 평통사의 새로운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총회는 광주전남 평통사 회원을 비롯하여 임종철 공동대표, 유영재 평화군축팀장과 사무처 성원들, 서울, 인천, 부천, 전북, 대전충남평통사 대표와 사무국 성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창립총회 앞 순서로 김낙중(평화운동가)선생님을 모시고 <평화와 군축>을 주제로 한 평화강연이 있었습니다.

▲ 아쉽게도 평통사의 두 상임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했다.
미국에 가신 홍근수 상임대표의 축하글을 임종철 공동대표가 대독하고 있다.
문규현 상임대표는 부안 투쟁현장에서의 영상메세지를 통해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창립총회는 광주전남 평통사 배종렬 공동준비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종철 공동대표가 홍근수 상임대표의 격려사를 대독하고 문규현 상임대표가 격려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문규현 상임대표는 계속된 단식농성과 집회-부안 핵폐기장 반대투쟁과 관련하여-중에 시간을 내어 영상으로 격려메세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참가자 소개에 이어 광주전남 평통사 경과보고 및 회칙심의 후 배종렬 공동준비위원장을 상임대표로, 김병균, 서창호, 이철우 님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이어서 고문으로 강신석, 박광웅 님을, 감사로 전영남, 박형대 님을, 운영위원으로 최병상, 윤한봉, 김광훈, 오승주, 박현수, 조영일, 박경린, 이정강님을 선출하였습니다. 실무를 책임질 사무국장을 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맞지않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사무국장 선임은 운영위원회에서 하는 것으로 회칙을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준비된 문서로 대신하자는 제안과 동의로 안건 토론을 마친 후, 최병삼 선생님의 창립선언문 낭독과 유병규 대전충남 평통사 사무국장 및 지역 평통사 회원 및 사무국장단 축하노래로 창립총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지역 사무국장들이 모두 나와 축하의 노래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김병균 공동대표는 광주전남 평통사 창립총회에 여러 지역에서 참여해준 것에 대해 " 평통사가 참 대단하고 잘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박현수 , 이진권, 이정강 선생님은 "다른 지역 평통사 젊은 회원들을 만나게 되어 참 기쁘고, 기회를 만들어 많은 이야기를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해 주셨습니다.
이날 광주전남 평통사가 창립되기는 했으나 지난 달 발기인 모임이후 회원 확대가 이루어 지지 않았고, 총회를 준비하는 회원들 모습이 새로운 결의보다는 총회를 통과의례처럼 여기는 모습, 평통사 창립 안건과 관련하여 충분한 의견통일이 이루어지지 못한 모습을 보여 참가자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광전 평통사가 제대로 서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 '광주·전남 평통사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후 사무국 일꾼을 선임하고 광전 평통사의 정체성을 실천투쟁을 통해 확립하는 일, 회원을 확대하는 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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