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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2. 17] 대전충남 평통사 '평화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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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화) 오후 7시, 대전충남 평통사는 유성 문화회관 '다목적실'에서 첫번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에 중앙사무처 조직국장과 총무국장이 첫번째 평화음악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오후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음악회에는 출연진 30여 명을 포함하여 약 80명이 참가했습니다. 김흥수 대표와 가족분들, 유이규, 문양로 운영위원과 가족분들이 20여 명, 목원대 학생회원들과 충남대 학생들이 30여 명 참가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김밥과 떡, 과자, 귤, 따뜻한 음료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했습니다.

평통사 활동영상과 대표인사에 이어 충남대 보컬 '함성' 공연, 몸짓패 '도란이' 공연, 이종관 님의 노래 공연, 김정옥 님의 시 낭송, 빈들교회(장로교) 어린이 몸짓패 '씨알무늬'의 공연, 최재준 님의 창 공연, 노래패 좋은소리의 공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출연진들 대부분이 평통사 회원이거나 평통사에 가입하기로 하신 분, 또는 평통사의 활동을 지지하고 성원하시는 분들이어서 행사는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한 분들은 "대전 지역 단체들의 문화행사 중 이처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행사를 쉽게 볼 수 없다"면서 흐뭇해하셨습니다.

회원들이 좀 더 많이 참가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학생들이 끝까지 남아 행사 뒷정리를 하는 대견스러운 모습에 힘이 나기도 했습니다. 평통사의 대들보가 되어야 할 대전충남 평통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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