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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 9] 평통사 2004년도 운영위원 수련회와 제10차 운영위원 총회 결과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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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9일(일) 오후 5시,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2004년도 평통사 운영위원 수련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서울, 부천, 인천,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평통사 등 각 지역 평통사에서 속속 도착한 80여명의 운영위원과 임원, 실무자들은 저녁식사를 마친 후 수련회 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수련회 본 일정은 평통사 활동 영상 상영, 박기학 정책실장의 '정세보고'와 유영재 사무처장 직무대행의 '2004년도 평통사 역점사업 해설', 그리고 모범적인 지역평통사 활동을 소개하는 '잘하는 지역에서 배우고 신생지역을 도와주자' 시간, 용산투쟁을 잘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조별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 2004 평통사 수련회와 제10기 운영위 총회가 2월의 마지막 날인 29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약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각각의 보고 및 발표내용은 모두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영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각 지역 평통사 운영위원들이 고르게 구성되도록 편재된 조는 한 조에 8-9명씩, 모두 8조로 이루어졌으며 조별토론에서는 각자 소속한 평통사에 대한 소개와 용산투쟁방안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습니다.
오후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조별토론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시 함께 모여 각 조별로 자리를 잡고 다른 조의 토론내용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평통사 유한경 사업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조별토론 발표에서는 각 조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투쟁방안이 소개되었으며 서로 더 잘 발표하려는 순수하고 적극적인 열의가 넘쳐났습니다. (조별 발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여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별토론으로 수련회 본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부천평통사 이보영 회원의 사회로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뒤풀이는 TV 드라마 '대장금' 주제곡을 개사한 노래와 몸짓 배우기, 2004년도 주요사건 발표하기, 조별 대항에서 진 조원들이 이긴 조원들을 업어주기 등 짧으면서도 결합력을 높이는 순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 '1500 회원확대 목표달성!!'
기둥에 붙어 있는 구호에 평통사가 더욱 대중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에는
반드시 1500명의 회원을 확보하자는 결의가 담겨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다음 날인 3월 1일(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오전 8시 30분부터 10기 9차 중앙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중앙운영위원이 아닌 운영위원들은 운동장에서 축구와 배구 등을 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10차 운영위원총회가 재적위원 71명 중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되었습니다. 총회에는 총회운영위원 외에도 임원, 중앙 실무자들과 지역 운영위원, 실무자 등 모두 70여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총회운영위원들은 총준위가 준비하고 중앙운영위원들이 검토, 의결한 총회 안건들을 모두 만장일치로 받아들였습니다.
총회에서는 11기를 이끌어나갈 지도부로 문규현, 홍근수 상임대표와 중앙 공동대표로 신임 김흥수 대표를 비롯하여 변연식, 임종철, 진관 대표를 선출하였습니다.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제10차 총회를 통해 선출된 대표단.
홍근수 상임대표를 비롯해 임종철, 변연식, 김흥수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축하의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또한 총회에서는 그 동안 회원배가운동에 모범을 보인 정동석(21명 조직) 인천평통사 사무국장과 박종양(12명 조직) 서울평통사 회원에게 모범회원 시상을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인천평통사 유정섭 회원이 낭독한 총회 결의문을 통해 올해 "미국과 노무현 정권의 종속적 한미동맹 강화 기도를 저지하고 호혜평등한 한미관계 수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하고 "용산미군기지 투쟁을 통해 미국의 신군사전략에 파열구를 내는 대중적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평통사를 "자주, 평화, 통일운동을 선도해나가며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 평화운동단체로 우뚝 세워나갈 것"을 힘차게 결의하였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한 후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각 지역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번 수련회와 총회는 재창립 총회 이후 변화하고 발전한 평통사의 면모를 확인하게 해주는 의의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평통사의 밝은 전망을 만들어내기 위해 회원들 각자가 더욱 분발해야 함을 분명하게 깨닫게 해주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수련회를 의미있고 알차게 준비하신 준비팀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수련회와 총회 자료집은 회의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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