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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6] 익산_강정구 상임대표 강연과 음악회로 진행된 강정평화콘서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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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12월 6일 오후 7시, 문영만 대표가 시무하시는 영천교회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를 위한 강정평화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회원 20여 명을 포함하여 50명 가까운 참석자들은 1부 강정구 교수의 강연과 2부 음악회 순서를 갖고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평화대통령 선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날 진행은 박영천 운영위원이 맡았습니다. 박영천 운영위원은 능숙한 솜씨로 진행을 이끌어주었습니다.
     

    전병생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강연에 나선 평통사 상임대표 강정구 교수는 미중관계의 현황, 전망을 설명했습니다. 동북아에서 미중패권경쟁이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이 중국에 대한 봉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주 해군기지도 이 같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건설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구 교수는 올해 대선 후보들의 자주, 평화 분야 공약을 소개하면서 정권을 교체하여 평화협정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를 이루자고 역설하였습니다.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강연 후 박석분 회원팀장이 제주 해군기지 예산 삭감 투쟁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박팀장은 12월 4일 한겨레 신문 전면광고를 보여주면서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제주 해군기지 예산 전면 삭감을 위한 활동이 전개되었다며 익산에서 이 운동에 참가한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이 날치기로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이제 대선 후에 예결위원회에서 예산을 처리하게 되는만큼 대선 이후에 전개될 예산삭감 투쟁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여는 공연으로 북 공연, 콘서트 환영 영상, 강정 투쟁 현황 영상 상영 후에 이용묵 지평선교회 목사의 섹소폰 연주, 오카리나 합주, 그리고 지난 여름 달려라 촛불에서 참가자들의 신명을 돋운 김운의 트롯트 가요 노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조이풀 합주단의 오카리나 공연 모습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영상 '강정스타일'을 보며 함께 덩실 어깨춤을 추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전체 참가자들의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회원들은 행사를 마친 뒤 인근 까페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이후 전개될 대선 판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서도 정권이 교체되도록 애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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