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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1] 평화홀씨 71호_아름다운 마무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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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2013.10.21)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서
그때그때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글 : 법정
사진 : 앙리 브레송

주간현안

한국의 미국 MD(미사일 방어체계) 참여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개최ㅣ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다층방어를 위한 수단을 연구하고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SM-3요격미사일과 THAAD 등의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평통사는 16일 국방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의
미국 MD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줄곧 부정해 왔으며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는 하층형 방어체계이기 때문에 미국 MD와는 관계 없는 것이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방장관의 언급은 그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국방부에서 도입 검토 중이라고 하는 THAAD는 고도 40~150km의 내·외대기권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체계인데 북에서 남으로 발사될 수 있는 미사일 대부분은 내대기권을 비행하는 단거리미사일이기 때문에 대북 미사일 방어용으로는 부적합한 무기체계입니다. 또 SM-3요격미사일은 THAAD보다 더 높은 고도(외대기권)에서 요격하는 무기체계로 이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키나와나 괌, 미 본토를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밖에 없으며 이 무기가 도입된다면 한국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을 지켜주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의 동북아에서의 MD구축의 주요 목표는 중국인데 한국이 여기에 참여한다는 것은 중국과의 갈등을 감수한다는 것이죠. 이는 우리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미국 MD에의 본격 참여는 동북아지역에서 군비경쟁을 격화시키고 지역내의 평화 역시 위험해질 것입니다. 
비용에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부담을 우리 국민에게 지우게 될 미국 MD 참가,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관련기사] 한미 당국은 정녕 한반도 핵전쟁을 원하는가?(고영대 공동대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7007
  

전교조 탄압 규탄, 공안탄압 분쇄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ㅣ 19일 서울에서 열린 집회에 군산평통사와 서울지역 회원들이 참가하여 힘을 보탰습니다.

2013 강정생명평화한마당’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ㅣ
 
19일 강정마을에서 열린 행사에 문규현 상임대표와 박석진 현장팀장이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강정 10경’ 평화순례, 평화 인간 띠 잇기, 평화 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화 인간 띠 잇기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사 중에 경찰의 방해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18일에는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행사도 열렸습니다. 

참여하세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평화아카데미에 참여하세요.| 올 가을, 서울, 부천, 오산, 익산, 광주, 부산 등에서 평통사 평화 아카데미가 펼쳐집니다. 지역별로 3주~4주 동안 펼쳐질 강좌에는 한반도 평화협정에 관한 내용은 물론, 민주주의와 노동, 인권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머리와 가슴을 데워줄 지혜의 향연에 참여하세요. 

서울 (3회) 청년학생 평화아카데미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다른 지역은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소개합니다. http://www.spark946.org/renew/pro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69
 
지역, 회원 소식과 이야기
인천평통사, 후원행사 열었습니다. 평화발자국도 진행하네요.지난 19일, 창립 10주년 기념 후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네요. 인천평통사는 오는 26일에 10.4선언 기념 평화올레, 평화발자국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장수산 팔각정에서 조병창 사택지를 거쳐 부평미군기지까지입니다   

WCC 평화열차는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
조헌정, 박상희, 김홍술, 그리고 안동의 이천우 목사님이 참여하고 있는 WCC 평화열차가 21일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남은 여정, 잘 마치시고 무탈하게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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