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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5] 20차 운영위원 총회 "3세대 평통사, 희망의 싹을 틔우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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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 20차 운영위원 총회 "3세대 평통사, 희망의 싹을 틔우자!"


평통사 20차 운영위원총회가 16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5일(토) 오후2시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3세대 평통사, 희망의 싹을 틔우자!’라는 주제로 지난 20년간의 평통사 1,2세대 활동을 계승하고 향후 10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3세대 평통사 운동 전환의 의미를 다졌습니다.



목포평통사 회원님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첫 순서로 지난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을 힘차게 벌인 KTX민영화저지 범대위 대전지역 집행위원장님의 투쟁발언이 있었습니다. 다시 싸우겠다는, 그리고 민주노조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의발언과 함께 남북 통일열차가 달리는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투쟁하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 총회 장소를 제공해 주신 빈들교회 목사님의 환영인사 말씀, 성원보고(재적회원 192명 중 163명 참석)가 있은 후 문규현상임대표님의 개회선언과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서기선출, 감사보고, 안건채택, 안건심의 순서로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안건인 회칙개정의 건은 현재의 평화통일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독립법인으로 꾸릴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두 번째 2013년 사업평가와 결산승인의 건은 나레이션과 각 지역 회원들의 평가가 담겨진 영상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2013 회원설문조사 내용과 함께 각 지역 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안건으로 임원 및 중앙위원 선출, 고문·변호사·지도위원 추대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문규현 상임대표님과 함께 평통사를 이끌어 오셨던 두분의 상임대표님들은 각각 지도위원과 연구소 감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특별보고-창립 20주년 맞이 2024 보고서 개요 및 정세토론이 질문과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세대 운동 전환의 의미에 대한 신임 사무처장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3세대 운동 전환의 배경, 민족․민중의 요구와 이익에 맞는 통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을 주동적으로 대비해야한다. 이를 위해 100명의 상근일꾼, 2000명의 열성회원, 20000 회원의 평․통․사를 만들자고 호소하였습니다.



이어 1세대, 2세대 평․통․사를 이끌어왔던 분들의 이야기가 이어졌으며, 3세대 평․통․사를 이끌어갈 청년 일꾼들이 ‘청년들은 평․통․사의 희망이며, 평․통․사는 청년들의 희망이다!’고 하면서 향후 10년의 모습을 제시해주었습니다.


1994년 평통사 창립때 사무처장을 맡아 평통사 기틀을 닦으신 공동대표님이 1세대 운동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효순미선 사건, 평택 투쟁을 거치며 한반도 평화협정실현과 미군철수 등 2세대 운동에 함께 하신 인천평통사 대표님


"청년은 평통사의 희망이요, 평통사는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3세대 운동의 청년들

2014년 정세는 북미관계, 남북관계에서 대결과 대화가 큰 폭으로 교착될 가능성이 지난해 보다 클것으로 예상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의 위험성과 북한 변화 유도를 위한 한미당국의 군사적 조치, 한미일 동맹의 강화 기도를 막아내고 북미, 남북관계가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대화로 순항할 수 있도록 우리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광주전남 평․통․사 상임대표님은 갑오농민혁명 120주년인 올해 자주, 민주, 인권, 평화, 민중생존권 투쟁을 더욱 열심히 하자고 강조하셨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3세대 평통사의 희망인 청년들의 율동공연으로 활기찬 총회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2014년 사업계획(안)은 뉴스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3세대 평․통․사 도약의 토대를 만들자’를 올해 사업기조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실천으로 전국공통 5대 사업 - 평화발자국, 평화아카데미, 평화촛불, 20주년 행사, 7.27 평화홀씨 한마당을 제시하였고. 인천, 익산, 군산 지역의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평통사에 대한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격에 대한 고발뉴스가 진행되었고, 온라인에서 평통사 활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엄지홀씨’가 되자는 광고, 조직기상도를 통해 현재 평통사 조직현황을 살펴보고 올해 500회원 확대를 결의하였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2014 사업계획을 전달하여 3세대다운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20주년 맞이 사업으로 ‘홍근수 상 제정’, ‘2024 보고서 발간’ ‘20주년 맞이 평화저금통 모으기’ 사업이 제안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의 평통사에 대한 단소리, 쓴소리도 잊지 않고 들려주었습니다. 2014년 사업계획은 총회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의 실천다짐을 작성하는 것으로 승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결의문 낭독이 있은 후, 중앙과 각 지역의 대표님들의 소개와 상근일꾼들과 청년들의 '젊은 그대' 노래와 율동으로 3세대 활동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마지막은 전체 참가자가 윤회악수를 하며 인사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 하늘에 계신 홍근수, 허세욱 회원도 사진으로 회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평․통․사 어느 행사에서보다 청년들이 풍성하게 활발했던 총회였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3세대 평․통․사!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한 첫 출발, 20차 총회에서 세운 계획과 다짐을 실현해 내도록 모든 평통사 회원들이 어려움을 헤치고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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