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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1]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굳히고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 체결 노리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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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 굳히고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 체결 노리는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

    2014-07-11, 부산 해작사앞


    7월 11일, 부산항에 또 미 항공모함이 입항했습니다. 이번에 입항한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는 21, 22일에 제주 남방 해역에서 전개되는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합니다. 

    부산 평통사는 이번 훈련이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에 관한 일본 각의 결정 이후에 열리는 첫 연습이자,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 체결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훈련이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기정사실로 만들 것이기에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부산 평통사는 이번 훈련이 국회 동의 절차를 생략하고 국민들의 여론을 피해가기 위해 양해각서(기관간 약정)의 형식으로 추진되는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 체결을 전제하고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훈련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는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뒷받침하며 한국을 미일 MD체계에 복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한일 군사협력을 강화하여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길로 치닫게 만들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 체결은 결코 허용되어선 안됩니다.

    이 날 백운포에는 부산에 들어온 미군들을 부산시내로 안내하기 위해 대형버스 수 십대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미군들은 우리 해군들과 교류하고 부산 시민들과 우정을 나눈다고 합니다.

    미국이 진정으로 한국민과 우정을 나누고자 한다면 남북대결을 불러오고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전쟁연습부터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조지워싱턴호와 같은 항공모함의 출현 자체가 평화를 파괴하는 일입니다. 북 핵과 미사일 위협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대결을 증폭시키는 전쟁연습이 아니라, 평화회담을 재개해야 할 것입니다.

    부산평통사 회원들은 이 날 이와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이 만든 도시 부산을 평화의 도시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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