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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7] 사드배치 추진 중단 촉구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실 방문(김해, 양산, 부산기장과 부산)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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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에 이어 오늘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사드배치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김해을 김태호 의원, 양산 윤영석 의원, 그리고 부산기장 하태경 의원과 부산 영도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각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이나 운영위원이 나섰고, 김무성 대표 사무실에는 최광섭 대표가 나섰습니다.
    김태호, 윤영석 의원 사무실 당직자들은 입장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답답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이 사안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관성적으로 보고하지 말 것을, 사안의 중대성에 걸맞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보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에 대해서는 하 의원이 이미 부산기장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부산기장 뿐 아니라 한반도 어디에도 들여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의총에서 적극 개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전달했습니다. 또한 하 의원이 최근 jtbc 뉴스 인터뷰에서 작전통제권이 군사주권이라는 주장을 종북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여전히 "종북"세력을 운운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태도를 유권자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각하라고 꾸짖었습니다. 당직자는 이와 같은 평통사의 제기에 대해 곤혹스러워했습니다.

    김무성 대표 사무실 앞에는 난데없이 경찰버스가 동원되어있어 긴장감이 돌았는데, 알고보니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새누리당 안에 대해 규탄집회와 농성을 벌이는 중이었습니다. 당직자들은 사무실을 비워놓고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어디론가 사라져 아무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오만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이에 최광섭 목사는 사무실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지나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시민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유인물도 잘 받아가고, 일부 시민들은 "수고한다"고 인사도 하였습니다.

    오늘 방문하기로 예정했던 새누리당 부산지역 외통위 소속 의원 김희정, 김세연, 유기준 의원은 일정이 촉박하여 방문하지 못하고 의견서를 메일로 전달하는 것으로 방문을 대체하였습니다.

    우리는 4월 1일 의총 결과에 주목할 것이며 새누리당이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국민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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