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서울 평통사 16차 정기총회 소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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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평화촛불을 힘차게 결의하자!!
제2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으로 자주통일을 안아오자!!
서울 평통사 16차 정기총회
2018년 4월 6일, 향린교회 향우실에서 서울 평통사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정기총회 개최 전, 새롭게 운영위원을 결의한 회원들이 일찍 모여 행사장을 꾸미고, 조별 토론을 위한 자리배치 등 총회준비를 함께 하였습니다. 총회 준비를 마친 후에는 각자 자기가 맡은 순서를 준비하고, 조별토론 주제를 확인하는 등, 이 날의 총회가 잘 진행되도록 마음을 모았습니다.
참가자들의 특성이나 지역 모임에 맞게 미리 조를 배정하고, 조별로 앉아 김밥으로 요기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후 남미영 회원의 사회로 민중의례와 참가자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향린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고 서울 평통사 회원이기도 한 김희헌 목사님 소개에 이어, 효순미선 추모공원건립위원으로 이 날 서울 평통사 회원으로 가입한 김수목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또 작년 3월부터 미대사관 건너편에서 지금까지도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작년 12월에 서울 평통사 회원으로 가입한 김해성 회원도 소개했습니다.
이어 황윤미 대표가 의장으로 나와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안건채택에 이어 안건 1, 사업평가(안)과 결산(안) 승인의 건에서는 먼저 활동영상과 서울 평통사 총회를 축하하는 짧은 영상모음을 보았습니다. 장남희 회원이 총괄평가를 중심으로 제안설명을 하고 동의와 재청으로 1번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다음으로 회원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소성리 현장 지킴이 활동을 적극 벌이고, 서울에서의 실천과 회원 조직활동에서 노력을 했던 강수혜 회원이 회원상을 받았습니다. 강수혜 회원은 소성리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영재 회원이 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신이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의장은 김영재 회원에게감사패를 드릴 예정이었는데 소성리 상황이 있어 이 자리에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건 2는 임원선출 순서입니다. 운영위원과 감사 선출이 주요 내용인데, 특히 올해 운영위원들은 수시로 만나 일상적으로 서울 평통사의 활동을 챙기는 등, 움직이는 운영위원이 되자고 결의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유호명 회원도 운영위원으로서 결의를 밝혀, 유호명 회원까지 신임 운영위원으로 추천하여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안건 3은 201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하는 순서입니다. 먼저 올해 정세영상을 보고 김강연 사무처장의 정세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30여 분 이어진 정세 브리핑을 참가자들은 주목해서 들었고,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참가자 소감 중에는 정세브리핑 가운데 "2017년, 6자회담을 통해 모처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이룰 수 있었는데, 이 기회를 안타깝게도 놓쳤고, 지금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세는 반드시 자주, 평화, 통일로 이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가슴 깊게 다가왔다며 2차 촛불이나 제2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에 적극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제안설명 후 조별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조별 토론 주제는 "제2의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위한 나의 결의-2차촛불, 7.27 행사, 사드 집중집회, 회원의 날(월례평화촛불), 일인시위, 캠페인, 학습, 홀씨모임-"입니다. 그러나 조별 특성에 맞게 토론을 진행하도록 미리 조장들과 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조별 토론 후 토론 모으기 순서에서 향린 교인 조에 있었던 김진철 회원은 향린 교인인 평통사 회원들이 70~80여명 되는데, 이 분들을 평통사 회지읽기 모임으로 조직해 보겠다는 결의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구체적으로 일정을 말하며 미대사관 앞 일인시위를 하겠다는 회원도 있었고, 회지읽기 모임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운영위에서 논의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이 꼭 진행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오늘 총회의 결의를 모으는 구호를 외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모든 총회 순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