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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7] 부산평통사 정세와 현안 회원 워크숍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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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후 교착국면이 길어지고 남북관계도 한미동맹의 덫에 갇혀 진전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정세와 평통사의 실천적 과제를 짚어보는 회원워크숍이 저녁 7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책과아이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의용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워크숍은 손기종 사무국장이 정세보고를, 당면 현안의 핵심 사안인 사드 배치의 문제점에 대해 소성리 상황실에 파견된 김영재 팀장이 발제를 했습니다.

손기종 사무국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병행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도 변함없이 견지해야 할 전략적 과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단계적 동시병행만이 현재 난관을 타개할 유일한 방도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통사의 내적 조건을 강화해야 하며 그것은 회원 확대와 일상활동 강화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손 국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병행이라는 전략적 과제 실현을 위해 평통사는 6월 1일 미 대사관 둘러싸기 실천을 진행한다고 소개하고 부산평통사가 이 실천에 적극 참여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또한 평통사가 전술적 과제로서 수행할 사드 철거 투쟁, 원폭문제에 대한 미, 일의 책임을 촉구하는 활동과 효순 미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그리고 방위비분담금 대응에도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의용 운영위원은 부산의 현안인 주피터 프로그램 폐기 투쟁도 평통사의 전술적 과제임을 짚고, 이 과제를 부산의 비핵평화조례 제정 활동과 연관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다음으로 김영재 팀장은 사드의 군사기술적 내용을 소개하고 사드 배치의 불법성과 반평화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었습니다. 
회원들은 사드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27일 소성리에서 진행될 범국민평화행동에 적극 참가하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회원들은 방위비분담금이 해외주둔 미군에 대한 군수지원에 쓰이는 불법성을 밝히기 위한 감사청구서에 서명을 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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