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5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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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7월 27일(수),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미국은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한편, 오늘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꼬박 69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결과 분단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그 한가운데에 있는 사드를 반드시 철거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이른 아침, 오늘도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불법 사드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원불교 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20분 : 이종희 위원장은 "SK 등 한국 주요 기업이 미국에 투자를 한다고 한다. 한미동맹이 이젠 경제 영역에서 미국의 이해를 좇고 있다. 한미 동맹은 국방, 안보 영역을 넘어서서 경제분야까지 우리를 옥죄고 있는 것"이라고 발업합니다.
오전 6시 45분 : 경찰이 마을회관 앞에 줄지어 서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 : 경찰이 평화행동을 참가자들은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서로를 마주보고 둘러앉아 끝까지 항의를 이어갑니다.
오전 7시 : 경찰이 주민들도 마을회관 앞으로 강제이동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한 주민 강제이동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오전 7시 10분 : 공사 차량이 기지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15분 : 대부분의 차량이 들어간 후 마을회관 앞에서 간략히 이날 평화행동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