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29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13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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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미국형 아이언 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 2025년 4월 29일(화), 오전 6시 40분 •장소 : 소성리 진밭교
한미일 MD(미사일 방어)와 이에 기반한 3국 군사동맹, 그리고 동맹 구축과 강화의 필연적 산물인 확장억제는 북러 동맹 복원과 북의 핵·미사일 전력 강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핵대결 격화와 안보 딜레마의 한가운데 바로 북핵을 막는다는 구실로 배치된 주한미군 사드(THAAD)가 있습니다.
더구나 트럼프 2기 정권은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핵심 위협"으로 삼고 '미 본토 방어'와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를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임시 국방전략 지침'을 수립했습니다. 우주 기반 요격 체계를 포함해 미 본토 전역에 대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골든 돔'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균형을 미국 쪽으로 더 확실하게 기울게 하는 핵대결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 레이더의 추가 배치를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드 철거 투쟁은 대결을 부추기는 동맹, 그리고 핵전쟁의 도화선인 확장억제를 거부하고 핵전쟁 위기로부터 민족, 나아가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선발대의 역할을 하는 투쟁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 이른 아침, 함께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50분 : 다같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발언을 이어갑니다. 사드 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위원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오전 7시 20분 : 발언을 이어가던 중에 공사 차량과 인부 차량이 수시로 오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면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15분 : 이어서 기독교 평화예배를 진행합니다.
오전 7시 40분 : 또 한 차례 공사차량들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평소에 잘 오가지 않는 다량의 공사 자재도 들어갑니다. 여전히 기지 공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50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끝까지 사드 철거 투쟁을 이어가자고 결의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