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8/27~28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892~893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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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8월 27~28일(수~목),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연이어 개최된 한일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여러 쟁점에서 차이를 드러냈지만, 한미일 군사협력, 다시 말해 한미일 동맹 구축에는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축해 중국과의 대결에서 한국을 전진기지, 첨병으로 삼으려는 끌이들이려는 미일의 시도에 이재명 정부가 더 끌려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이 구축되면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로 전락합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입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이유로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9시 40분 소성리 아침평화행동을 시작도 하기 전에 미군차량이 지나갑니다. 주민과 연대자들이 항의하자 미군은 실실 웃으며 비키라고 손짓을 하고는 빵 클락션 울리고 지나갑니다.
오전 6시 42분 임을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며 아침 평화행동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4분 마가교회 김용기 목사님께서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김용기 목사님은 “이곳에 많은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함께하는 이유는 오롯이 사드철회 때문이다. 사드가야 평화오고 반대로 사드는 반평화, 나아가 전쟁이기 때문”이라고 준비해온 글을 낭독합니다.
“지금 내딛는 한발짝은 지극히 사소하고 작아보이지만, 이것이 쌓인다면 결국 언젠가는 보이지않는 먼 곳까지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시작이 없는 결과는 없으며, 과정이 없는 결과도 없다”며 “사드 철회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될 때까지 투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발언합니다.
김용기 목사는 마지막으로 열심히 연습 중인 해금으로 홀로 아리랑을 연주해주었습니다.
오전 6시 59분 주민분들도 진밭교 앞에서 함께 평화행동에 참여합니다.
오전 7시 05분 이어서 강현욱 교무가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지난 한일/한미정상회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대해 대북방어 임무를 위해 존재하는 주한미군이 양안분쟁까지 개입하려하는 점에 우려를 표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또한 국방비 증액을 강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의 요구에 따라 국방비 5%를 증액하면 132조 원 이라며 미국 무기 구매도 많아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강현욱 교무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않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합의를 한것을 개탄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북핵에 대응해 한미일 군사협력을 공식화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MD를 강화하겠다는 것이고 이것이 사드 투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오전 7시 20분 평화법회 도중 미군 차량이 내려가며 평화행동 참가자들에게 양손 엄지를 내리며 야유를 하여 참가자들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오전 7시 25분 이어서 불법 사드공사 차량이 들어가자 주민과 연대자들이 강하게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30분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구호를 외치며 오늘 평화행동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