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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통준위 흡수통일 발언 규탄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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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통일준비위원회에 ‘비합의통일’이나 ‘체제 통일’에 대한 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근혜 정권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나 통일대박론이 다름아닌 흡수통일론이며, 박근혜 정권이 이를 위한 구체적 준비를 해왔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입니다. 흡수통일은 북한 체제 붕괴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전면 파탄시키고, 무력적 방법이든 경제적 방법이든 강압에 의한 흡수통일을 기도할 경우 남북 극한 대결과 민족공멸의 전면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설령 동서독의 경우처럼 합의(?)를 가장한 흡수통일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남한경제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통일비용 때문에 이 역시 남북 모두에게 재앙이 됩니다. 이에 박근혜 정권에게 남북관계 파탄과 전면전과 같은 극한 대결을 불러 올 수도 있는 흡수통일의 망상을 버리고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실질적인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준위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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