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로 북핵 미사일 막을 수 있다는 한미당국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1) 한반도는 남북 길이가 매우 짧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총알보다 3~5배나 빨라 불과 2~5분이면 남한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남한을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시간이 없습니다. 미 의회조사보고서에서도 한반도는 남북 길이가 짧아 미사일방어 효용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3) 북한의 남한 공격용 주력무기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사드의 요격 고도 아래를 지나기 때문에 애초부터 사드로 막을 수 없습니다. 4)북이 발사장소, 사거리를 조정하여 사드의 요격고도를 피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회피기동을 하게되면 사드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한국항공대 장영근 교수의 시뮬레이션 결과, 북이 노동미사일을 고각, 저각 발사하면 성주에 배치된 사드로 막을 수 없습니다. 5)미국의 미사일 전문가 포스톨 교수도 사드는 북핵미사일 대응에 무용지물이라고 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대기권에서 공중제비를 돌거나 나선형 회전을 하며 낙하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탄도미사일이 미사일 몸체를 파괴한 파편이나 가짜탄두와 함께 날아오면, 진짜 탄두를 구별할 수 없어 요격이 불가능합니다. 6)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을 요격하는 것은 더욱 불가능합니다. 7)얼마전 북한이 4개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에서 동시발사 하였습니다. 미국 전문가도 "북 동시다발 미사일 사드로 요격하는데 한계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해 동시에 여러 곳에서 여러 발을 쏘는 경우에도 막을 수 없습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북한이 수십발 탄도미사일 동시 발사'할 경우 사드건, 패트리어트건 무용지물이라고 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미사일 방어는 무용지물입니다. 사드든, 패트리어트든, SM-3든 그 어떤 요격미사일도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