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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대 메시지]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수잔 쉬날 의장의 추모 편지(대독 미국 장로교회 한국 선교사 커트 에슬링거 목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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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내온 연대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수잔 쉬날 의장의 추모 편지는 미국 장로교회 한국 선교사인 커트 에슬링거 목사가 대독했습니다. 대독에 앞서 커트 목사는 “조국인 미국은 오늘날에도 세계 여러 곳에서 전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며 “심지어 폭탄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개탄하며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으로서 사과의 말을 전한 커트 목사는 “전쟁의 논리가 결코 평화를 가져 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설득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잔 쉬날 의장은 편지에서 “퇴역 군인과 그들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평화재향군인회는, 미국이 해외에서 벌이는 군사적 개입과 활동을 반대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효순이와 미선이의 유가족 및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인사했습니다. 또한 수잔 쉬날 의장은 “미국 정부가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모든 주한미군을 철수시킴으로써 한국에서의 전쟁을 끝냈더라면 이 비극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날까지 미국이 여전히 3만명의 병력을 한국에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선효순) 기록관이 중요한 평화교육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으며 기록관 건립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응원하고,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기록관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을 진행”해 “5000달러를 곧 전달할” 것이라는 소식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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