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2003. 11. 18] ★SCM 반대투쟁 속보6★ 17일 투쟁이 호텔 앞 1인 시위에 이어 국방부 앞 농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통사

view : 1713


[사진=통일뉴스/사진을 누르시면 통일뉴스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국방부 앞에서는 경찰과 농성 참가자들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국방부 후문을 통해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경찰 병력은 국방부 후문 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방부 앞에서 농성을 전개하던 참가자들이 후문 쪽으로 이동하려 하자 경찰은 참가자 전원을 고착하기 시작했습니다. 60여 명의 농성 참가자들은 경찰들에게 강력히 항의하며 후문으로 행진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평통사 일부 대오는 국립현충원 앞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립현충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는 신라호텔 앞 1인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럼스펠드는 1인 시위를 피해 정문이 아닌 호텔 후문을 통해 국방부로 이동했습니다.
평통사는 국방부 정문 앞에서 오전 9시부터 1인 시위를 전개했으며 HID(북파공작원)들이 이를 방해해 나섰습니다. 또 경찰은 국방부 정문 앞을 봉쇄하고 1인 시위자를 고착하는 등 시위에 대한 위협행위를 노골적으로 자행하였습니다.
럼스펠드 미 국방부 장관은 경찰의 삼엄한 경계와 보호를 받으며 전쟁기념관 안에서 의장대 사열을 한 후 후문을 통해 국방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경찰이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모두 고착시킨 가운데 SCM 회의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평택 주민 20여 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경찰의 고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강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럼스펠드가 그려진 플랭카드와 국방부 정문에 계란세례를 퍼부어 분노를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노상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