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2. 10] 용산기지 전면반환 반대하는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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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 김용갑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안보불안을 날조하며 미국쪽 요구대로 용산 미군기지의 30%인 28만평을 계속 제공해서라도 한미연합사와 유엔사를 수도 한복판에 잔류시켜야한다며 147명의 국회의원이 서명한 '한미연합사와 유엔사 이전 반대' 국회 결의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혀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 8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평통사, 자통협, 민주노동당, 용산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가 공동주최로
사대매국적인 국회의원을 규탄하고 결의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긴급하게 열렸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에 오늘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긴급하게 평통사, 자통협, 민주노동당, 용산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가 공동주최로 사대매국적인 국회의원을 규탄하고 결의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이관복 자통협 상임고문, 최규엽 자통위원장·최창준 서울시지부 자통위원장(민주노동당), 오종렬 상임의장·노수희 공동의장(전국연합), 권오창 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 홍석영 주미철본 대표, 임방규·안희숙 선생님 등 통일광장 어르신, 자통협·평통사 본부 실무자들,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학생위원회 등 당원들, 서총련·학생행동연대 등 학생 등 약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 기자회견 취지설명을 하는 평통사 유영재 평화군축팀장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기자회견 취지설명을 하는 평통사 유영재 평화군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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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민주노동당 소파개정운동본부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유영재 평통사 평화군축팀장은 "용산기지 이전에 관한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수용을 우리 정부와 국민에게 강요하는 일부 친미사대주의적 국회의원들의 반민족적 행태를 엄중히 규탄하고 국회 결의안 추진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받들기 위해 이른바 '안보 불안'이라는 허구적인 논리를 내세워 국민 여론을 왜곡, 조작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지금 진정으로 안보불안을 막을 수 있는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군사적 긴장과 대결을 더욱 첨예하게 하는 지금과 같은 용산기지 이전 등 주한미군 재배치를 단호히 거부하고 주한미군의 감축과 단계적 철수가 전제되고 대체부지 제공과 이전비용 한국 부담 없는 주한미군 재배치를 추진해야한다"며 "온 국민이 나서 용산기지 전면반환 투쟁에 힘차게 나서자"고 말씀하셨습니다.
▲ 규탄연설에 나선 자통협 이관복 상임고문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규탄연설에 나선 자통협 이관복 상임고문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서 이관복 자통협 상임고문,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최창준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 자통위원장 등이 나와서 규탄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규엽 민주노동당 자통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셨고, 참가자들은 힘찬 함성과 박수를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 민주노동당 최규엽 자통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민주노동당 최규엽 자통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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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회견에서 경찰들이 참가자들에게 폭력적으로 대응을 해 분노를 샀습니다. 특히 경찰은 참가자들이 기자회견문과 프랭카드 등을 보여주며 기자회견을 한나라당사 앞에서 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라고 계속 지적하였으나 한나라당사 앞을 전경차로 막고 참가자들은 방패로 밀어내는 행위를 저질러 참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 한나라당사를 지키던 경찰들이 기자회견 참석자들을 방패로 밀어내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안보 불안'논리로 국민 여론 왜곡·조작하는 국회의원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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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사를 지키던 경찰들이 기자회견 참석자들을 방패로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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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 불안'논리로 국민 여론 왜곡·조작하는 국회의원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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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향후 친미사대적인 행태를 보인 김용갑 등 147명의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끝내 미국의 이익과 자신의 출세와 영달을 위해 국익을 저버리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17대 총선에서 국민적 심판을 받게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향후 투쟁을 힘차게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용산기지 전면반환 반대' 국회 결의안 서명 국회의원 명단**
▲ 한나라당 (127명)
김용갑 강성구 강신성일 강인섭 강재섭 강창성 강창희 고흥길 권기술 권영세
권오을 권철현 권태망 김광원 김기배 김기춘 김덕룡 김동욱 김락기 김만제
김무성 김문수 김병호 김성조 김영일 김용균 김용학 김용환 김원길 김일윤
김정부 김정숙 김종하 김진재 김찬우 김학송 김형오 김황식 나오연 남경필
도종이 맹형규 목요상 민봉기 박 진 박근혜 박명환 박상규 박세환 박승국
박시균 박원홍 박재욱 박종근 박종웅 박주천 박창달 박헌기 박혁규 서병수
서정화 서청원 손희정 송광호 신경식 신영국 신영균 신현태 심재철 안상수
안택수 양정규 엄호성 오세훈 원유철 유한열 유흥수 윤여준 윤영탁 윤한도
이강두 이경재 이규택 이방호 이병석 이상득 이상배 이상희 이성헌 이양희
이연숙 이완구 이원창 이원형 이윤성 이인기 이재선 이재창 이주영 이한구
이해구 이해봉 임인배 임진출 장광근 전용원 전용학 전재희 정갑윤 정문화
정병국 정의화 정창화 정형근 조웅규 주진우 최연희 하순봉 한승수 함석재
허태열 현경대 현승일 홍문종 홍사덕 홍준표 황우여
김용갑 강성구 강신성일 강인섭 강재섭 강창성 강창희 고흥길 권기술 권영세
권오을 권철현 권태망 김광원 김기배 김기춘 김덕룡 김동욱 김락기 김만제
김무성 김문수 김병호 김성조 김영일 김용균 김용학 김용환 김원길 김일윤
김정부 김정숙 김종하 김진재 김찬우 김학송 김형오 김황식 나오연 남경필
도종이 맹형규 목요상 민봉기 박 진 박근혜 박명환 박상규 박세환 박승국
박시균 박원홍 박재욱 박종근 박종웅 박주천 박창달 박헌기 박혁규 서병수
서정화 서청원 손희정 송광호 신경식 신영국 신영균 신현태 심재철 안상수
안택수 양정규 엄호성 오세훈 원유철 유한열 유흥수 윤여준 윤영탁 윤한도
이강두 이경재 이규택 이방호 이병석 이상득 이상배 이상희 이성헌 이양희
이연숙 이완구 이원창 이원형 이윤성 이인기 이재선 이재창 이주영 이한구
이해구 이해봉 임인배 임진출 장광근 전용원 전용학 전재희 정갑윤 정문화
정병국 정의화 정창화 정형근 조웅규 주진우 최연희 하순봉 한승수 함석재
허태열 현경대 현승일 홍문종 홍사덕 홍준표 황우여
▲ 민주당 (8명)
최명헌 박상천 박상희 유용태 이윤수 장재식 장태완 한화갑
최명헌 박상천 박상희 유용태 이윤수 장재식 장태완 한화갑
▲ 열린우리당 (1명)
정대철
정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