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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 7] '생태계 보고 민통선' 파괴하는 미군의 불법적인 사격장 신설공사 규탄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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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용산미군기지 5번게이트 앞에서 미군의 불법적인 사격장 신설공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용산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주미본 고유경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 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장의 규탄발언으로 이어졌습니다. 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지금 파주는 미군의 불법적인 공사로 인해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자연환경의 심각한 훼손과 파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군의 불법적인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 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창의 규탄 발언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파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주녹색환경모임 우경복 자연생태국장은 "스토리사격장 안에 농지를 갖고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존권은 더욱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미군의 불법적인 공사 강행으로 빚어지는 현실을 고발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우경복 국장은 미군의 불법적인 공사 행태를 이야기 하며서 분노하여 말 다 잇지 못하였습니다.


▲ 파주녹색환경모임의 우경복 자연생태국장이 주한미군의 불법적인 공사 현황을 고발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또한 평통사 이형수 국장은 "불법적인 미군 시설공사에 한국측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국민세금을 낭비하는 정부와 국방부를 규탄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불법적인 미군시설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함성을 외치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평통사, 녹색연합, 주미본, 파주녹색환경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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