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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 19] 미군의 스토리사격장 불법증설공사 중단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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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보고 민통선' 파괴하는 미군의 불법적인 사격장 증설공사 강행 규탄 현장 기자회견


▲ 파주 장파리 민통선 초소 앞에서 기자회견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1월 19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북진교 민통선 초소 앞에서 민통선 안에서 미군의 불법적인 훈련장 증설공사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습니 다.. 이에 평통사와 지역 주민들, 시민단체와 함께 규탄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파주 지역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파주녹색환경모임 우경복 사무처장은 "미군 공여지 지역 주 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조망을 들여놓고 오늘도 공사를 하고있다."라고 미군에 항의하 면서, "농민들의 생계 문제가 막막하다."고 가슴아파했습니다..


▲ 민통선 초소를 지나 스토리 사격장으로 넘어가는 다리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평통사 이형수 국장은 "주한미군 전용 훈련장으로 대북 전쟁을 겨냥하고, 동북아 전쟁 을 겨냥하여 훈련장이 증설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스토리 사 격장은 증설될 것이 아니라 파주시민에게 반환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처장은 "우리 국민의 땅이고 이땅의 주인은 파주시민들인데 미군 이 자연을 파괴하고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평통사 김판태 기지협정팀 국장이 낭독하였 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불법적인 사격장 공사를 막아내기 위해 민통선 안으로 들어 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민통선 초소에서 한국 군인에 의해 가로 막혔습니다..


▲ 전쟁위기 고조, 생태계 파괴 불법적인 스토리사격장 증설공사 중단하라!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미군의 불법공사는 묵인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에겐 군사시설물 보 호법 위반을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투쟁을 막아 나섰습니다.. 이에 계속적으로 항의를 하고 함성을 외치며 미군의 불법공사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이후 각계각층이 계속적으로 미군의 만행을 알려나가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 생태계의 보고 민통선 지역을 파괴하는 미군사격장 증설공사를 중단하라는 녹색연합의 퍼포먼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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