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 [평택소식]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31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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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31일째)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후에는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집니다..
촛불행사에 참여하신분들이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 됩니다..
걱정도 잠시 두터운 옷을 입으시고 촛불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오늘은 대추리 이경분 부녀회장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도두1리 김치성 주민분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땅을 지키는 것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다"
"모두가 힘을 합쳐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자"라고 힘차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도두1리 김치성 주민
다음으로 도두2리 청정 김금일님이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남들이 도두리 쌀을 먹어보고 이렇게 좋은 쌀을 먹어본적이 없다며 감탄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도두리 쌀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하지만 미군기지가 확장되면 더 이상 도두리 쌀
을 먹을 수 없습니다. 미군기지 때문에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납니다.." 라며 안타까운 심정
전해 주셨습니다..
▲도두2리 김금일 주민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추운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변함없이 촛불행사는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