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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평택소식]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44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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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44일째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작은 촛불이 너무나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44일째 촛불행사 주민들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오늘 촛불행사에는 기아자동차 노동자들과 청년21, 그리고 전농 경기도연맹 이근랑 부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청년21 회원의 시낭송이 있었습니다..

▲청년 21 회원의 시낭송
 보아 다오 그들은 강자의 발빝에 무릎을 꿇고 자유를 위해 구걸 따위는 하지 않았다
보아 다오 그들은 부호의 담벼락을 서성거리며 밥을 위해 토지를 위해 걸식 따위는 하지 않았다
대나무로 창을 깎아 죽창이라 불렀고 무기라 이름 했고 괭이와 죽창과 돌로써 단결하여 탐학한 관리의 머리를 베고 악독한 부호의 다리를 꺾어 밥과 토지와 자유를 쟁취했던 것이다
보아 다오 보아 다오 새로 태어난 이 민중을 이 민중의 강인한 투혼을 굶주림과 추위와 투쟁 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단련된 이 용감한 조직을 보아 다오 고통과 고통과의 결합 인간의 성체 죽음으로서만 끝장이 나는 이 끊임없는 싸움 싸움을 보아 다오 밥과 토지 자유 정의의 신성한 깃발을 치켜 들고 유혀의 전투에 합세했던 저 동학농민의 횃불을 보아 다오
  저 민중의 아픔을 보아 다오 저 혁명가의 외침을 보아 다오 저 동학농민의 혁명의 함성을 보아 다오
                                                                                                     -김남주 시인 황토현에 부치는 노래 중-
 
이어 이근랑 부의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전농 경기도연맹 이근랑 부의장
“평택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우리의 소중한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전농이 함께 하겠습니다.” 라고 결의를 밝혀 주셨습니다..

18일부터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에 대한 실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평택경찰서에 협조를 요청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미군기지 확장을 위해 진행하는 실측을 강력한 투쟁으로 막아내려고 합니다..
이후 이곳의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촛불신발
                                            
                                                                    ▲할머니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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