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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8] [보고]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46일째 촛불행사 ["단 한평도 줄 수 없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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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제46차 촛불시위
2004.10.16 토요일
주말 오후 서울평통사 10여명의 회원들이 46일째를 맞이하는 팽택 우리땅지키기 촛불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팽성으로 향했습니다.
황금 들녘을 달리면서 이 넓은 땅들이 미군에 의해 화약고로 바뀐다니 정말 통탄할 일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지역주민들이 한분, 두분 그렇게 모였습니다.
넒은 광화문도 아니고, 화려한 조명도 없지만 미군으로부터 우리의 생명줄인 땅을 지키기 위한 마음은 뜨거웠습니다.
"단 한평도 줄 수 없다"는 피켓을 만들어간 서울평통사는 장남희회원의 지지와 연대발언을 하고
아이들의 귀여운 올챙이 송의 노래와 율동을 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노래방으로 진행됩니다.
이날은 한 주민이 민요를 개사한 노래를 불러서 결의를 더욱 높였습니다.
한시간동안의 촛불시위를 마치고 각 마을에서 오신 분들이 트럭을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트럭의 뒷자리에는 70이 넘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집으로 가기 위해 앉아 계십니다.
찬 바람을 바람막이 없이 그냥 맞고 집으로 가십니다.
추운날씨에 감기나 걸리지 않으실지 걱정됩니다.
평택의 문제는 그 지역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후손에 대대로 물려줘야 할 소중한 생명줄을 빼앗길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곳에 미군기지가 확장되어서 들어오면 우리 민족은 모두 핵무기를 등에 메고 사는 꼴이 될 것입니다.

23일에도 내려갑니다. 사무국으로 미리 신청 바랍니다.(차량섭외 문제...)

열심히 투쟁합시다 ^^*
평택지역 풍물패 두레패의 공연으로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서울평통사 회원들이 "단한평도 줄 수 없다!"는 피켓을 들고서 평택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장남희 회원의 두 아이들이 주민들에게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회원들
촛불집회에 참여한 100여명의 평택주민들!
평택주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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