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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0]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49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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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49일째
오늘은 유난히 미군헬기가 큰 소음을 내면서 날아다닙니다..
주민들은 50년 넘게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날아다니는 헬기수송기
 49일째 촛불행사는 대추리 이경분 부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였습니다.
부녀회장은 “하루하루 무사히, 아무 일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작은 소망을 전하면서 또한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일에 어떠한 준비도 되어있다.”라고 결의를 밝혀 주셨습니다..부녀회장의 말이 이어질 때마다 주민분들은 “솥이랑 낫이랑 들고 나와서 싸우겠다.”라고 하며 분노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두 번째 민주노동당 평택을 지구당 남정수 위원장과 당원들의 구성진 노래와 지지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노동당 평택을 지구당 남정수 위원장과 당원들
세 번째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의 미군기지확장반대운동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현수 본부장이 발언하였습니다. 윤현수 본부장은 “몸과 마음을 합쳐 열심히 싸워나가자”라고 투쟁의 의지를 높이고 “미군기지 하면 평택, 평택 하면 미군기지라는 인식이 들지 않도록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미군기지확장반대운동본부 윤현수 본부장
평택대책위 이호성 집행위원장은 미군기지 확장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여러 단체와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보고를 해주었습니다..

현재 국방부와 미군당국이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에 대한 토지수용을 위한 측량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서탄은 측량을 위한 준비를 18일날 진행하였고, 팽성은 주민들의 강경한 입장으로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팽성대책위는 긴급회의를 진행하였고, 비상연락망을 짜고..측량을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단 한평도 내줄 수 없다는 주민들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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