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9] [9/19 평택 우리땅 지키기 19일째 촛불시위]투쟁속에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평통사
view : 1339
팽성 촛불시위 19일째2004-09-19 |
9월19일 19일째 촛불시위가 진행된 날, 오전10시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경기민중연대 주최의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평화대행진'이 열렸다.
평화대행진에는 장도정 부장(평통사 미군문제팀)과 유한경 사무국장(대전충남평통사)이 함께 참가하였다.
미군기지 확장예정지가 너무 넓어 하루에 모두 순례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러시간을 정말 열심히 걸었지만 일부인 20KM 만을 겨우 발로 밟아 볼 수 있었다.
사방이 탁트인 넓은 들, 누렇게 익은 벼, 논두렁에 빈틈없이 심어놓은 콩, 너무나 맑고 깨끗한 푸른하늘과 맑은 공기, 벼 사이사이로 뛰어 노는 메뚜기,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머리통보다 더 큰 누런 호박...
도보순례를 하는 동안 눈으로 직접 확인한 풍경들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지역주민들의 피와 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평화대행진에는 장도정 부장(평통사 미군문제팀)과 유한경 사무국장(대전충남평통사)이 함께 참가하였다.
미군기지 확장예정지가 너무 넓어 하루에 모두 순례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러시간을 정말 열심히 걸었지만 일부인 20KM 만을 겨우 발로 밟아 볼 수 있었다.
사방이 탁트인 넓은 들, 누렇게 익은 벼, 논두렁에 빈틈없이 심어놓은 콩, 너무나 맑고 깨끗한 푸른하늘과 맑은 공기, 벼 사이사이로 뛰어 노는 메뚜기,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머리통보다 더 큰 누런 호박...
도보순례를 하는 동안 눈으로 직접 확인한 풍경들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지역주민들의 피와 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지역주민들을 비롯하여 평화행진단이 함께한 이날 촛불문화제는 약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9/19 저녁8시 팽성농협 앞, 투쟁영상 상영
[사진 - 평통사]
▲9/19 저녁8시 팽성농협 앞, 투쟁영상 상영
[사진 - 평통사]
이날 촛불문화제는 지난 9월1일 정부의 일방적인 '미군기지특별법 공청회'를 저지시키는 투쟁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팽성읍대책위 총무부장
[사진 - 평통사]
▲모두들 촛불을 높이들고 구호를 외친다.
"미군기지확장 반대한다."
[사진 - 평통사]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주민들
'지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쁠때이다.
그러나 누구하나 졸지않고...'
[사진 - 평통사]
▲"평화로운 평택땅 짓밟지마라"
자신이 직접 지은 노래가사를 읽고 있는 아주머니
[사진 - 평통사]
▲문화제에 춤이 빠질 수 없지...
술이 얼큰히 취한 할아버지가 앞에 나와 춤을 춘다.
[사진 - 평통사]
▲사회를 보고 있는 팽성읍대책위 총무부장
[사진 - 평통사]
▲모두들 촛불을 높이들고 구호를 외친다.
"미군기지확장 반대한다."
[사진 - 평통사]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주민들
'지금은 농사일이 한창 바쁠때이다.
그러나 누구하나 졸지않고...'
[사진 - 평통사]
▲"평화로운 평택땅 짓밟지마라"
자신이 직접 지은 노래가사를 읽고 있는 아주머니
[사진 - 평통사]
▲문화제에 춤이 빠질 수 없지...
술이 얼큰히 취한 할아버지가 앞에 나와 춤을 춘다.
[사진 - 평통사]
한 할아버지는 술이 얼큰하게 취하셨지만 앞에 나와 똑똑히 말씀하신다.
"내 땅은 여기 100평뿐이 땅이 없지만, 여긴 내 고향이야, 내가 왜 미군놈들때문에 고향을 쫒겨나야돼? 절대 그럴 수 없어. 이땅은 내가 지켜"
"내 땅은 여기 100평뿐이 땅이 없지만, 여긴 내 고향이야, 내가 왜 미군놈들때문에 고향을 쫒겨나야돼? 절대 그럴 수 없어. 이땅은 내가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