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3] 여의도 천막촌 사람들의 촛불문화제(12일째 천막농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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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에는 천막농성중인 사람들이 모두 모여 여의도 천막촌 사람들의 촛불문화제를 오후 7시에 연다. 우리는 우리땅을 지킵시다. 미군기지 확장반대.의 가슴띠를 하고 노란깃발을 들고 참여했다. 각각의 처해진 상황이 절박하지만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는다. 자신이 절박한 처지이면서도 상대방의 얘기를 들을 줄 알고 같이 아파하며 분노할 줄 안다. 이것이 열흘 넘게 함께 진행한 천막농성의 이웃사랑이 아닐까?
17대 국회여, 빨리 천막을 거두게 하라
여의도 천막촌 사람들의 촛불문화제(12일째 천막농성)
2004 - 12 - 03
▲ 3일 오후 7시 천막농성중인 각계각층이 모여 천막촌 문화제가 열렸다.
매주 금요일에 합동천막촌 문화제가 열린다.
▲ 각 천막농성단에서 나와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평택에서는 박갑순 이장이 나와 단 한 평의 땅도 국방부와 미국놈들에게 빼앗길 수 없다며
짧막하면서도 굵은 연설을 하였다.
▲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진행한 촛불문화제.
대형 국회모형위의 촛불이 이채롭다.
▲ 저멀리 국회가 보인다.
조금이라도 국회에 다가가 우리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언제나 국회가 떠나갈 듯 힘찬 함성으로 촛불문화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