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8] [속보8]변호사 접견. 종암서 신문 반입까지 막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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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민변소속이신 김영수 변호사께서 회원들과 접견을 했습니다.
현재 공동길, 김현진, 박석분, 오미정 회원들은 신원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묵비로 완강히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신원확인까지 된 상황임에도 지문날인을 요구했으며 당연히 회원들은 이에 거부의사를 표했습니다.
경찰은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 상태라합니다.
현재 박석분 회원은 원래 앓고 있는 지병으로 약을 먹어야 할 상황이나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기에 병원에 가야만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구속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하여 병원가는 것까지 불가하다고 경찰측에서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또한 변호사 접견 전까지 신문, 책 등이 반입이 안돼 종암서에 항의했으나 내규에 의해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군사정권에서나 나올법한 발언을 법을 들먹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얘기를 했다합니다.
경찰은 회원들에게 '국회의장 모독' '폭행' '무단침입' 혐의를 들씌우고 있으며, 여기에 집시법위반까지 첨가하려듯 보입니다.
오늘은 진관 공동대표, 홍대극 고문, 이관복 고문을 비롯해 회원들이 면회를 진행했습니다.
용산협정 굴욕.위헌협정이다. 위헌협정 막자는데 강제연행 웬말이냐! 연행자를 석방하라!!
종암서는 군사정권에서나 썼던 권위주의를 청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