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9] [우리땅 지키기 100일 촛불 문화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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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일이 되었다. 국회에서도 멋있는(?) 선물을 주었다. 당연히 국민들은 그 선물 받은 값을 두배,세배로 돌려 줄 것이다. 촛불 100일은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다......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100일기념 문화제
● 장소 - 대추리 초등학교 운동장
(2004. 12. 09 오후3시∼오후8시)
▲12/9 평택 팽성읍 대추리 초등학교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100일 기념 문화제'
[사진 - 평통사]
12월9일 평택 팽성읍 대추리 초등학교에서는 주민 400여명과 평통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100일기념 문화제'가 열렸다.
팽성읍주민대책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3시 평화의 연 날리기, 오후4시 주민노래자랑 한마당, 그리고 오후6시부터 촛불행사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대추리 운동장 곳곳에 설치된 전시마당
(오른쪽아래)서울평통사 최문희 회원이 작업중인 그림
[사진 - 평통사]
▲대추리 운동장 곳곳에 설치된 전시마당
(오른쪽아래)서울평통사 최문희 회원이 작업중인 그림
[사진 - 평통사]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주민들의 투쟁사진과 '느티나무 어린이 집' 아이들이 그린 전쟁을 반대하는 그림 등 전시 마당, 투쟁을 위해 준비한 팽성읍대책위의 20인용 소형버스에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었다.
오후3시 평화의 연 날리기 행사,
▲평화를 기원하는 연을 날리는 주민들
하늘에는 주민들이 날린 대형 태극기와 수많은 연들사이로 미군헬기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 - 평통사]
오후3시 평화의 연 날리기 행사,
'마을주민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미군기지 없는 평화로운 마을을 기원하며 연 날려...'
▲평화를 기원하는 연을 날리는 주민들
하늘에는 주민들이 날린 대형 태극기와 수많은 연들사이로 미군헬기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 - 평통사]
오후3시, 마을주민들은 운동장 곳곳에서 평화의 연을 날렸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마을주민이 동심으로 돌아가 미군기지 없는 평화로운 마을을 꿈꾸며 연을 하늘 높이 날렸다.
이 행사에서는 함성과 함께 미군기지 안으로 연을 날려 보내기도 하였다.
오후4시 주민노래자랑 한마당,
▲노래로 한 껏 뽐내고 있는 팽성읍 주민들
[사진 - 평통사]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마을주민이 동심으로 돌아가 미군기지 없는 평화로운 마을을 꿈꾸며 연을 하늘 높이 날렸다.
이 행사에서는 함성과 함께 미군기지 안으로 연을 날려 보내기도 하였다.
오후4시 주민노래자랑 한마당,
'투쟁은 즐겁게^^ 87세 할머니까지 노래를 뽐내...'
▲노래로 한 껏 뽐내고 있는 팽성읍 주민들
[사진 - 평통사]
시간 관계상 10명으로 노래신청을 제한했으나, 흥에 겨워 15명이나 무대에 올라 춤과 함께 노래를 불러 제꼈다.
이날 주민노래자랑에는 87세 할머니가 나이를 무색케하는 시원한 목소리로 '남한산성'을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1등 시상식, '정하나 준 것이'를 불러 푸짐한 상품과 함께 팽성읍 명가수로 선정되었다.
[사진 - 평통사]
이날 주민노래자랑에는 87세 할머니가 나이를 무색케하는 시원한 목소리로 '남한산성'을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1등 시상식, '정하나 준 것이'를 불러 푸짐한 상품과 함께 팽성읍 명가수로 선정되었다.
[사진 - 평통사]
1등은 제일 먼저 '정하나 준 것이'를 수줍은 표정으로 부른 할머니가, 2등은 '여자의 일생'을 부른 이옥자 주민이, 3등은 같이 온 조합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른 서비스연맹 한원 C.C 여성 조합원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수여됐다.
▲♬해 저문 소양강에♪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주민들
[사진 - 평통사]
수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수여됐다.
▲♬해 저문 소양강에♪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주민들
[사진 - 평통사]
'농민가'가 불려질때는 두주먹을 불끈쥐고, '아파트', '소양강처녀', '카스바의 여인' 등 대중가요가 불려질 때는 주민모두 박수를 치며 어깨를 들썩이는 흥겨운 자리였다.
오후5시 기름진 평택쌀과 얼큰한 김치찌개로 저녁식사,
▲주민들이 기름진 평택쌀로 준비한 저녁식사는 참가자 모두의 배를 채워줬다.
[사진 - 평통사]
오후5시 기름진 평택쌀과 얼큰한 김치찌개로 저녁식사,
''이렇게 맛난 쌀이 나는 평택땅을 미군 아니라 미군 할아버지가 온다해도 내줄 수 없지... 암! 그렇고말고"
▲주민들이 기름진 평택쌀로 준비한 저녁식사는 참가자 모두의 배를 채워줬다.
[사진 - 평통사]
오후5시 해가 넘어가고 찬기운과 배고픔이 밀려올 무렵, 주민들이 준비한 기름진 평택쌀로 만든 밥과 얼큰한 김치찌개로 행사 참가자 모두가 저녁식사를 했다.
운동장에 큰솥 걸고 돗자리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함께 한 저녁식사는 그야말로 동네 큰잔치를 방불케했으며, 마을을 찾아 온 손님들을 온 동네사람들이 따뜻하게 맞이하고 밥 한끼라도 먹여보낸다는 평택의 미풍양속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누군가 밥을 먹으며 ''이렇게 맛난 쌀이 나는 평택땅을 미군 아니라 미군 할아버지가 온다해도 내줄 수 없지..."라는 말에 모두 공감을 하며 정말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오후6시 드디어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100일째 촛불행사 1부가 팽성읍대책위 홍보부장의 사회로 열렸다 .
▲저녁6시 드디어 100일째 촛불행사가 시작됬다.
[사진 - 평통사]
운동장에 큰솥 걸고 돗자리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함께 한 저녁식사는 그야말로 동네 큰잔치를 방불케했으며, 마을을 찾아 온 손님들을 온 동네사람들이 따뜻하게 맞이하고 밥 한끼라도 먹여보낸다는 평택의 미풍양속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누군가 밥을 먹으며 ''이렇게 맛난 쌀이 나는 평택땅을 미군 아니라 미군 할아버지가 온다해도 내줄 수 없지..."라는 말에 모두 공감을 하며 정말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오후6시 드디어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100일째 촛불행사 1부가 팽성읍대책위 홍보부장의 사회로 열렸다 .
"용산협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이제부터 제2의 투쟁을 선포한다. 반드시 진리는 승리할 것이다."
▲저녁6시 드디어 100일째 촛불행사가 시작됬다.
[사진 - 평통사]
김지태 위원장(팽성읍대책위)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새벽 3∼4시까지 벼를 베고, 여자들은 김장에, 집안살림에 바쁘고 힘들어도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해 이 순간만은 지켜야지'하고 촛불행사 100일을 만들어왔다. 용산협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국회비준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마 비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용산협정안을 통과시킨 국회의원들 모두 자신들이 농부의 아들이라고 하지만 아무도 농민을 돌보지 않는다. 여기 있는 분들만이 땅을 지킬 것이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어두운 곳에서, 사람들의 등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정의롭지 못한자들, 남의 것을 뺏으려는 자들은 언젠가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정의를, 진리를 외치는 우리들은 불을 환히 밝히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요구를 당당하게 외친다.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는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해서라면 촛불행사가 100일이 아니라, 1,000일 10,000일이 될 때까지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이제부터 제2의 투쟁을 선포한다. "는 결연한 의지를 담은 연설을 하였다.
"우리는 새벽 3∼4시까지 벼를 베고, 여자들은 김장에, 집안살림에 바쁘고 힘들어도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해 이 순간만은 지켜야지'하고 촛불행사 100일을 만들어왔다. 용산협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국회비준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마 비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용산협정안을 통과시킨 국회의원들 모두 자신들이 농부의 아들이라고 하지만 아무도 농민을 돌보지 않는다. 여기 있는 분들만이 땅을 지킬 것이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어두운 곳에서, 사람들의 등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정의롭지 못한자들, 남의 것을 뺏으려는 자들은 언젠가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정의를, 진리를 외치는 우리들은 불을 환히 밝히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요구를 당당하게 외친다.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는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해서라면 촛불행사가 100일이 아니라, 1,000일 10,000일이 될 때까지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이제부터 제2의 투쟁을 선포한다. "는 결연한 의지를 담은 연설을 하였다.
이어 촛불행사 100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도두2리 이상열 이장에게 '전일 참가상'이 주어졌다.
상패에는 이렇게 글귀가 적혀 있다.
상패에는 이렇게 글귀가 적혀 있다.
'위 사람은
9월1일부터 진행된
우리땅 지키기 주민촛불행사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왔으며 행사장에서도 궂은 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하면서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고 우리의 고향과 땅을 지키는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였기에 팽성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상을 드립니다.
2004년 12월
미군기지 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장 김지태'
9월1일부터 진행된
우리땅 지키기 주민촛불행사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왔으며 행사장에서도 궂은 일을 마다않고 도맡아 하면서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고 우리의 고향과 땅을 지키는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였기에 팽성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상을 드립니다.
2004년 12월
미군기지 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장 김지태'
'전일 참가상' 상패는 팽성읍대책위의 의뢰를 받아 미술을 전공한 서울평통사 최문희 회원이 직접 제작하였다.
이상열 수상자는
"처음 촛불행사를 시작했을때 사실 10흘 정도만 하면 우리의 투쟁이 끝날줄 알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한 촛불행사가 벌써 100일이 됬다. 이 상은 여기 있는 주민 모두가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내가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100일 동안 촛불행사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100일 동안의 촛불행사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 촛불행사를 시작했을때 사실 10흘 정도만 하면 우리의 투쟁이 끝날줄 알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한 촛불행사가 벌써 100일이 됬다. 이 상은 여기 있는 주민 모두가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내가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100일 동안 촛불행사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100일 동안의 촛불행사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투쟁이 영상으로 상영되어 주민들의 눈시울을 적셨으며, 사물놀이 공연이 흥을 돋구었다.
오후7시 촛불행사 2부
이어 미군기지확장 평택대책위와 민주노동당 평택지구당에서 팽성대책위에 투쟁기금을 전달하였다.
오후7시 촛불행사 2부
"우리가 애국자다. 우리 땅은 우리가 지킨다."
오후7시 이수용 집행위원장(팽성읍대책위)의 사회로 촛불행사 2부가 이어졌다.
▲사물놀이패, 팽성읍어린이, 노동자의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 - 평통사]
▲사물놀이패, 팽성읍어린이, 노동자의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 - 평통사]
먼저 김종일 사무처장(평통사)의 연대사가 있었으며, 그는 연설에서
"국회비준되어도 우리가 힘합쳐 싸우면 단 한평도 안 뺏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시민사회단체가 내년 1월 범국민대책위를 결성하겠다. 단결투쟁하면 승리한다."는 힘찬 연설을 하였다.
"국회비준되어도 우리가 힘합쳐 싸우면 단 한평도 안 뺏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시민사회단체가 내년 1월 범국민대책위를 결성하겠다. 단결투쟁하면 승리한다."는 힘찬 연설을 하였다.
이어 이혜선 부위원장(민주노총)은 연대사에서 "노동자도 미국의 신자유주의를 내세운 경제침략에 맞서 투쟁을 벌이고 있다. 누구도 이땅에 대한 우리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노동자와 여러분이 힘을 합쳐 미국으로부터 우리땅, 생존권, 민족의 자주권을 지켜나가자."는 연설을 하였다.
이어 서비스연맹 한원 C.C 노조 조합원들의 힘있는 율동 공연이 있었다.
이어 문정현 신부(평화바람 대표)는 격려사에서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결정을 했다. 그들은 자기들 수순대로 가라고 두고, 우리는 우리 갈길을 가면 된다. 우리는 승리의 경험이 많다. 매향리에서 부안에서... 미군기지 확장반대 투쟁도 승리할 것이다. 힘을 합치면 꼭 승리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이어 가수 별음자리표가 두곡의 노래공연을 하였으며 12월18일 이곳에서 정태춘 고문(팽성대책위)이 많은 문예인들과 함께 여는 문화축제 때 여기 주민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오겠다고 약속하기도 하였다.
이어 이라크에서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 온 아이셈씨가 무대에 올라 "미군을 반대하는 여러분의 투쟁이 미국의 침략을 반대하는 이라크 민중들의 투쟁과 맞닿아있다. 열심히 싸워달라"는 호소를 하였다.
이어 자신을 농사꾼 무지랭이라고 소개한 홍선기 주민은
"우리가 한평도 안내주면 미군은 결국 미군기지 확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우리 농민들 세금 잘 내고, 정부 얘기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애국심이 끓어 넘치는 우리다. 그런데 지금은 정부에 배신당하고 다 부서져가는 돛단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쫓겨나가는 지경이다. 우리 땅은 우리 힘으로 지킨다. 우리 백성들은 나라가 위급하고 외세가 침략하여 어려울 때마다 독립투사와 의병이 되어 곳곳에서 일어났으며, 여자들은 행주치마로 나라를 지켰다. 이번에도 그렇게 우리 땅을, 우리나라를 지킬 것이다. 한평도 내주지 말자."며 힘찬 연설을 하였다.
그의 연설은 농사꾼 무지랭이(?)를 우습게 알면 정말 큰 코 다칠 줄 알라는 선언 같았다.
"우리가 한평도 안내주면 미군은 결국 미군기지 확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우리 농민들 세금 잘 내고, 정부 얘기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애국심이 끓어 넘치는 우리다. 그런데 지금은 정부에 배신당하고 다 부서져가는 돛단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쫓겨나가는 지경이다. 우리 땅은 우리 힘으로 지킨다. 우리 백성들은 나라가 위급하고 외세가 침략하여 어려울 때마다 독립투사와 의병이 되어 곳곳에서 일어났으며, 여자들은 행주치마로 나라를 지켰다. 이번에도 그렇게 우리 땅을, 우리나라를 지킬 것이다. 한평도 내주지 말자."며 힘찬 연설을 하였다.
그의 연설은 농사꾼 무지랭이(?)를 우습게 알면 정말 큰 코 다칠 줄 알라는 선언 같았다.
이어 이상무 경기본부장(민주노총)의 연대사와 어른과 아이로 구성된 노래패 '하늘소리'의 노래공연이 있었으며, 결의문 낭독과 힘찬 함성으로 제2의 투쟁을 선포하는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촛불행사에 참가한 평통사 회원들
[사진 - 평통사]
▲촛불행사에 참가한 평통사 회원들
[사진 - 평통사]
행사를 마치고 평통사 회원들은 동그랗게 모여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인사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평통사에서는 김종일 사무처장, 유영재 팀장, 박인근 홍보국장, 원응호 운영위원과 (서울평통사) 서영석 공동대표, 최문희, 박종양, 오기성 회원,(대전충남평통사) 유한경 사무국장, 정한섭 회원, (부천평통사) 주정숙 공동대표, 김현숙 사무국장, 임민옥 회원이 참가했다.
임민옥 회원은 "여기 와서 팽성읍 주민들을 직접뵈고, 촛불행사도 참여하니 내가 더욱 열심히 해야되겠구나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한섭 회원은 "얼마전 일 때문에 국회 앞에 갔다가 여러동의 텐트를 보았다. 정말 해결해야할 굵직한 사안들이 너무도 많다. 그중에서도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안들이 많아 더욱 많은 힘이 모이지 못하는 것 같다. 언제가 하나의 힘으로 모아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원응호 운영위원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내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러자면 나의 자세 먼저 올바로 가져야겠다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기성 회원은 "평택에는 두번째 왔다. 오늘 100일째 촛불행사가 주민들의 의지도 나의 결심도 더욱 결연하게 만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팽성주민외에도 평통사, 전농경기도연맹, 평택농민회, 민주노총 경기본부, 금속노조 경기본부, 서비스연맹 한원 C.C 노동조합, 전만덕 매향리대책위원장, 민주노총 이혜선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회원들, 문정현 평화바람 대표를 비롯하여 회원들, 생명평화마중물, K55서탄주민대책위, 민주노동당,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평택청년21, 평택민중연대,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 회원 등 많은 농민,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