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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1] [평택속보2] 주민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위탁업체 직원이 모두 되돌아 갔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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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및 물건조사를 강력히 막아내는 주민들
오전 10시부터 도두2리 마을 및 동창리, 내리, 대추리 등 마을로 들어와 토지 및 물건조사를 강행하려던 한국감정원,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직원들과 사복경찰들은 주민들의 강력한 저지에 오후 4시경 모두 되돌아 갔습니다.
오전 9시경부터 내리로 들어오는 도로와 본정리에 있는 다목적 회관에 약 7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10시경 부터 사복과 위탁업체 직원들이 마을 곳곳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대추리, 도두2리, 내리 마을의 입구만을 지키고 있던 주민들은 긴급히 연락을 취하여 곳곳으로 들어오는 위탁업체 직원들의 차량을 막고, 강력히 항의하면서 되돌아 갈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직원들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해해 달라' 는 말로 주민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마을 밖으로 쫒겨났습니다.
오후 2시경 다시 마을로의 출입을 강행하였습니다.
이에 주민들도 오전과 다름없이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를 막고, 들어오는 직원들을 막아내었습니다.
오후 4시경 오늘의 상황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 또 다시 오늘과 마찬가지로 들어 온다고 합니다.
내일도 주민들은 이땅을 지키기 위해 위탁업체 직원들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강력히 막아낼 것입니다.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는 주민들

▲이 땅은 우리의 희망 우리가 지킨다.

▲토지를 조사하기 위해 마을로 들어오다는 주택공사 직원들에게
항의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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