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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0] <속보:11시 현재>경찰과 대치중. 정의구현 사제단의 미사 열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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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진입이후 10시 30분 경부터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며, 11시 경부터 예정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평택 미군기지확장 저지, 한반도 전쟁반대, 반전과 평화를 위한 미사'가 열리고 있다. 대추초등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경찰과 마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참가자들은 현재 예정대로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침 한때 경찰과의 마찰을 빚은 평택 대추리 마을은 시간이 지나면서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민중의소리
마을 입구 곳곳마다 진입 봉쇄, 주최 측 평택역에서 셔틀버스 운행

하지만,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마다 경찰 병력이 배치돼 있어, 참가자들의 진입을 방해하고 있다.
우선, 대추초등학교 정문 앞 20m 부근부터 내리 마을로 이어지는 약 1km에 가까운 길은 경찰 병력이 늘어서 있고 차량 벽도 설치되고 있다. 이 길은 K-6 미군기지를 철조망을 경계로 감싸고 돌고 있어 경찰 측에서 특히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곳이다.

△대추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부터 내리 일대로 이어지는 기지 주변 길 1km 가량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경찰ⓒ민중의소리
또, 남쪽에서 진입할 수 있는 본정리의 경우 10여 개 중대 경찰 병력이 배치 중이며 북쪽에서 내리를 거쳐 대추리로 들어올 수 있는 원정리의 경우 행사 차량이든 주민 차량이든 모두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기지 안에는 50여 개 중대가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당국의 긴장 수위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고 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경찰의 봉쇄를 뚫고 속속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평택 범대위 측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추리까지 이동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평택역에서 본정리까지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택역 기준, 11시30분, 12시, 12시30분, 1시 등 4차례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본정리에서 대추리까지는 도보로 이동한다. 차량문의는 평택대책위 강상원 집행위원장에게(019-479-4847)
[이 게시물은 평통사님에 의해 2012-08-27 13:57:27 민주/민중/인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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