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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3]제3차 한미동맹 안보정책구상(SPI)회의 규탄 사이버시위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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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미동맹 안보정책구상(SPI)회의 규탄 사이버시위 결과
지난 21일 0시부터 24시까지 제3차 한미동맹 안보정책구상(SPI)회의를 규탄하는 사이버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국방부 웹사이트의 열린 게시판에 항의의 글을 올리는 것으로 진행한 이번 사이버 시위에는 총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회원들은 이번 SPI의 주요 의제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백해 무익한 이 회의의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첫째,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아시아 태평양 신속기동군화)은 한미동맹이 침략동맹으로의 퇴행적 전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명권을 위협 하고, 주권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둘째, 미국이 요구하는 개념계획 5029는 북한 내부에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주한미군사령관이 작전통제권을 행사하여 전시가 아닌 상황에서도 북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 대북도발계획이며 이는 주한미군이 영구히 이땅에 주둔하겠다는 음모인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옥죄는 것일 뿐인 것입니다.
셋째, 평택 미군기지의 신설 확장은 주한미군의 구조개편의 물질적 토대일 뿐입니다.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은 대북선제공격을 가능케 하고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화의 땅을 전쟁의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전방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국방부 웹사이트 접속자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이버 시위에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통사는 우리의 주권을 위협하며 자국의 이해를 관철시키려는 미국을 규탄하며 평등한 한미관계가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게시판에 올려진 글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특히 대전에 사는 7살의 어린이가 올린 짧은 글은 많은 것은 보여줍니다. 순수한 어린이의 눈으로 판단해서 앞으로 SPI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군인 몇 명 죽는 것 모자라 온 국민 죽이려 하나?  [이름: SPI안돼]
총기난사사건으로 인한 희생자의 명복과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비민주적
 군대문화 혁신을 하지 못하여 이번 사건 발생의 토양을 제공한 국방부는 미국 앞에만 서면 작아집니다. 비민주적 국방부가 비자주적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동전의 양면일  있겠지요.
미국의
 요구에 따라 23-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안보정책구상(SPI)회의에서 한미양국 국방관계자들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한미동맹의 침략적 지역동맹화, 주한미군 영구주둔의 근거와 명분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유연성의 핵심 목표는 대북선제공격과 대중국 봉쇄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미국의 침략전쟁 전진기지가 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이 높아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겠지요. 
우리
 민족을 전쟁으로 내모는 백해무익한 이런 회의는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SPI
 3차회의 즉각 중단하세요!
 
(제목)안보정책구상회의 절/대/반/대!! [이름: 임보라(서울)]
우리의 안보를 누구에게 의존하여 지키려 합니까?
한반도의
 안보를 빌미로 자신들의 잇속을 차리기 위해 한반도에 전쟁의 위협을 가하는 미국과는 안보정책을 함께 구상할  없습니다. 
평화를
 갈망하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아시아 태평양 신속기동군화, 한반도를 전쟁 기지로 삼아 통일을 방해하는 작전계획5029, 생명의 땅을 죽음의 땅으로 몰고 가는 평택 미군기지 신설확장 계획  굴욕적인  회의에 우리가 계속 끌려 다녀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전시작전
 통제권 조차 우리에게 없는  굴욕적인 한미동맹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평화통일 세상을 위해 국방부가 앞장서 주십시오. 
미국과의
 안보정책구상회의 /대/반/대 합니다.
 
(제목)미국하고 회의하지 마세요  [이름: 대전7살어린이]
이모한테 얘기 들었어요
차라리
 미국하고 회의하지 마세요
미국얘기
 들어주면 안되니까요
평택에
 미군오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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