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여중생 추모 3주기]다시 보는 추모 플래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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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꿈을 안고 자라던 효순이, 미선이가 참혹한 죽음을 당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무엇으로도 달랠 길 없는 슬픔을 지니고 살아가실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두 소녀의 죽음은 진상조차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달 27일, 대법원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기록을 공개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려
진상규명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그 동안 온 국민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호혜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입니다.이처럼 불평등한 한미관계는 더디지만 조금씩 평등한 관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평통사는 지난 6월 4일 의정부지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고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평통사는 진상규명과 살인미군 처벌, 부시 대통령 공개 사과, 불평등한 한미소파 개정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나설 것입니다. 효순이, 미선이 추모 3주기를 맞아 아직도 구천을 떠돌고 있을 두 소녀의 넋을 달래며
지난 2002년 자통협이 제작한 추모 플래시를 다시 올립니다.
지난 2002년 자통협이 제작한 추모 플래시를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