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4] 팽성지역 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보존대책 관련 유홍준 문화재청장 면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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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지역 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보존대책 관련 유홍준 문화재청장 면담
2005-12-14, 대전 문화재청
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회 김지태위원장을 비롯한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간부들이 12월 14일 오후 4시, 대전 정부청사 문화재청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면담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평택범대위가 미군기지확장 대상지역인 팽성지역에서 발견된 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보존대책과 관련된 면담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이날 면담에서 대책위 간부들은 팽성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외국군대에 의한 단절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보존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해당지역에 대한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유 청장은 관련 사항에 대하여 "대충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문화재에 대한 발굴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현재 중앙문화재연구소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문화재지표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결정할 것이며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재라면 철저히 보존할 것"이라고 하였다. 보고서는 1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면담에는 김지태 위원장을 비롯하여 윤현수, 신종원 평택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유영재 평택범대위 정책위원장, 이은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성한 문화유산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