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6/20] 문정현신부 단식 15일째 청와대앞농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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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문정현신부 단식 15일째 청와대앞농성 소식
평택범대위 | 2006·06·21 09:34 | HIT : 71 | VOTE : 0 |
6월 20일 문정현신부님 단식 15일째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있을 김지태, 강상원동지의 구속적부심의 판결을 기다리며 애를 태웠습니다.
하루해가 질때쯤 두사람의 구속적부심에서 기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실의에 잠겼습니다.
정부는 15일간을 단식하며 잡아온 신부님의 간절한 바램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단식농성도 계속 지속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단식이 길어지면서 신부님이 건강상태도 급격히 나빠져 걱정입니다.
시력은 이미 상당히 떨어지신 상태이고, 청력도 급격히 떨어지고 계십니다. 또 어지럼증 증세를 보이고 계십니다.
신부님의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내일부터 장마라는 소식에 농성장은 장마를 대비한 준비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부님의 건강을 염려하며 찾아오고 계십니다.
신부님께서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기에 방문객들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가급적 농성장에서 조용히 해주실것과 신부님과의 만남은 될수있는대로 짧게해주시거나 자제해주실길 바랍니다.
가급적 밤9시 이후에는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농성장에 오시면 신부님께 글로 격려하실수 있도록 방명록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김규철(범민련 서울연합의장), 임영목(민자통 간사장),가재형, 장석웅(전교조 전남지부장),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장),한찬욱 (민족일보사건진상규명위원회), 원승재목사, 서승연(경성고), 서울가대연, 이광철의원, 이세우(전북민중연대회의 대표, 전북평통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