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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효순 미선 추모,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이명박심판 6.13촛불대행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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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 미선 6주기 추모와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이명박 심판 촛불 문화제
- 2008년 6월 13일, 시청앞 서울 광장 -

△ 시청 앞 광장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 분향소가 설치되자마자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분향을 하였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한미당국을 규탄하고 미선이 효순이를 추모하기 위한 6.13 추모촛불 행사에 7시를 전후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무대 한쪽에 마련된 미선이.효순이 분향소 앞에는 하얀 국화를 든 시민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미선이 효순이와 같은 나이인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 올해 16살이라는 여고생. 효순미선 사건을 기억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역시 헌법 1조 노래를 시작과 함께 손 피켓을 높이 들며 촛불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자유발언은 어제부터 파업을 진행하고 반나절 만에 우리나라의 물류를 멈추어버린 화물연대 노동자, 정부의 촛불행사 참가 징계방침에 분노하고 맞서 싸우겠다고 이야기한 공무원 노조분과, 공영방송을 지켜내야 하고 언론을 수호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신 언론노조 조합원 등 노동자분들이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촛불행사가 무르익어갈때쯤 6년전 오늘 6월 13일 미군장갑차에 의해 희생된 미선이 효순이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관복 선생님이 추모사를 하였습니다.
추모의식은 추모노래로 아침이슬을 촛불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6년전 미선이 효순이 촛불행사에 언제나 함께했던 일명 광화문 할아버지 이관복 선생님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서 “이제 이명박이한테 재협상하라고 말해서 않 들으면 미국보고도 재협상에 응하라고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미국보고 우리 대한민국을 깔보지 말라고 까불지 말라고 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서 고등학교 3학년 신정아양의 추모편지 낭독이 진행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이어져온 6 년전에 벌어진 우리 언니들에게 벌어진 비참한 현실을 우리가 바꾸겠다고” 편지의 글이 이어지자 촛불행사 참가자들의 마음은 숙연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진을 진행하기 전 광우병 대책위 박원석 상황실장이 무대에 올라와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단체의 행동에 대한 대책위에 입장을 이야기하고 지금 공영방송을 지키기위한 여의도의 촛불행사에도 함께해 달라고 촛불행사 참가자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 평통사는 배종렬 상임대표님과 회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집회가 마무리되고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한 촛불행사에 함께 하기 위해서 광화문까지 짧게 행진을 진행하고 서대문을 거쳐 여의도까지 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행진을 진행하면서 힘찬 목소리로 “이명박은 물러가라” “조중동은 쓰레기다”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늘 촛불행사는 2만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6월 10일 이후 촛불행사 참가자들이 적지 않을까 라고 하는 사람들의 걱정을 가시면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촛불행사 였습니다.

△ 분향소를 정리하다가 고등학생이 쓴 편지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우리가 그대들을 위해 촛불을 높을 들었던 것처럼, 또다시 이렇게 하늘높이 촛불을 치켜세우고
끝까지 당당히 이나라를 지켜내겠습니다"

△ 효순 미선을 추모하기 위해 어린 학생들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 준비해 놓은 국화꽃 보다 몇배가 넘는 국화꽃이 소녀들의 영정 앞에 놓여졌습니다.

△ 줄을 이어 분향하는 시민들

△ 2002년 자통협이 제작한 추모플래시가 상영되는 곳 앞에 촛불을 놓는 어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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