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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6] 시원찮게 싸우면 집니다. 대차게 싸우세요! - -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서른 일곱 번째 촛불문화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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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찮게 싸우면 집니다. 대차게 싸우세요!

-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서른 일곱 번째 촛불문화제(09/06)

오늘도 어김없이 힘찬 함성과 함께 서른여섯 번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경기남부평통사의 장창원공동대표는 멀어서 자주 오지 못해 죄송하다며, 오늘 이곳의 마을을 둘러보니 참 아름답다며 언제까지 미군에게 우리의 소중한 땅을 빼앗기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하였습니다. 경기남부 평통사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연대의 발언을 하는 장창원 경기남부 평통사 공동대표와 회원, 아이들

 

현장실천노동자연대의 이재현대표는 어제 뉴스에서 주민들이 국방부의 고시에 항의하며 각자의 묘비를 들고 기자회견을 여는 것을 보았다며 목숨을 걸어야 우리 땅을 지킬 수 있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노동현장에서 이곳의 상황을 널리 알리고 함께 하겠다고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재현 대표과 현장연대 소속 동지들

 

파주시 파평면의 주한미군 전용훈련장인 스토리 사격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우경복 사무국장은 시원찮게 싸우면 진다며 여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대차게 싸워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함께 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의 힘을 믿고 주민이 힘을 합쳐 꼭 고향을 지키시길 바란다며 스토리사격장 반대 대책위도 함께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연대의 발언을 하는 우경복 사무국장

 

율동을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선사한 인천공대 학생들

이에 질세라 주민대책위의 새로운 마스코트, 깜직걸스의 율동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전창준님의 큰 딸 혜림양과 홍기호이장님의 셋째 석란양

 

이날 사회를 본 서경자 지킴이 회원은 강자 앞에서 강한 것이 엄마라며 자신을 비롯한 마을의 엄마들이 앞장서 고향을 지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회를 본 서경자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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